[영상] 이해찬 vs 김성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말·말·말

입력 2018.09.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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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9월 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00일간의 '정기국회'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정기국회 첫 일정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열렸습니다. 어제(4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늘(5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설이 있었는데요. 경제와 남북 관계 등의 현안을 놓고 전혀 다른 진단을 내렸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로 이루어진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성장 모델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김성태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은 이 정권이 국민을 현혹하는 보이스피싱"이라며 "마이클 잭슨의 문워킹(Moonwalking)처럼 한국 경제가 미끄러지듯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북 관계에 있어서 이 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교류협력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야당에 협조 요청했지만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딱 잘랐습니다.

두 대표 모두 국회의 협치를 강조했지만, 처음부터 너무나 큰 견해차를 가진 두 정당.

국정감사 그리고 규제개혁과 민생경제 법안 처리, 470조 5,000억의 2019년 예산 심사,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등 갈 길이 먼 정기국회에서 여야의 협치,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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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5 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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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9월 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00일간의 '정기국회'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정기국회 첫 일정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열렸습니다. 어제(4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늘(5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설이 있었는데요. 경제와 남북 관계 등의 현안을 놓고 전혀 다른 진단을 내렸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로 이루어진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성장 모델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김성태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은 이 정권이 국민을 현혹하는 보이스피싱"이라며 "마이클 잭슨의 문워킹(Moonwalking)처럼 한국 경제가 미끄러지듯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북 관계에 있어서 이 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교류협력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야당에 협조 요청했지만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딱 잘랐습니다.

두 대표 모두 국회의 협치를 강조했지만, 처음부터 너무나 큰 견해차를 가진 두 정당.

국정감사 그리고 규제개혁과 민생경제 법안 처리, 470조 5,000억의 2019년 예산 심사,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등 갈 길이 먼 정기국회에서 여야의 협치,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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