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특사단 방북에 ‘남북관계-비핵화 진전 병행’ 재확인

입력 2018.09.06 (04:43) 수정 2018.09.0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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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면담 등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 문제 해결의 병행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특사단의 방북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우리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기간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한 바 있다"며 "우리가 그렇게 한 것은 남북관계의 진전은 비핵화에 대한 진전과 보조를 맞춰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의 3항에는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긴 바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밝힌 대로 남북관계 개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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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부, 특사단 방북에 ‘남북관계-비핵화 진전 병행’ 재확인
    • 입력 2018-09-06 04:43:05
    • 수정2018-09-06 04:49:37
    국제
미국 국무부는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면담 등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 문제 해결의 병행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특사단의 방북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우리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기간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한 바 있다"며 "우리가 그렇게 한 것은 남북관계의 진전은 비핵화에 대한 진전과 보조를 맞춰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의 3항에는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긴 바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밝힌 대로 남북관계 개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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