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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주 “삼성, 브라운관 가격담합 325억 원 배상”
입력 2018.09.06 (07:03) 수정 2018.09.06 (10:22) 국제
삼성이 CRT(브라운관) 가격담합 소송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2천900만 달러(약 325억 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워싱턴주 밥 퍼거슨 법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삼성SDI 이외에 LG, 파나소닉, 히타치, 중화전신, 도시바, 필립스 등 6개 업체를 포함한 전체 배상액은 3천965만 달러(약 445억 원)입니다.

퍼거슨 장관은 이들 업체가 TV 또는 컴퓨터 모니터용 CRT 가격을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2년간 담합해 올렸고, 그 결과 워싱턴 주의 수백만 소비자에게 피해를 줬다며 주민들을 대표해 워싱턴 주 킹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퍼거슨 장관은 이번 합의와 관련해 "밀실에서 제품 가격이 불법적으로 결정되는 동안 주민들은 배제됐다"면서 "주민들의 호주머니로 잃어버린 돈을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니터용 브라운관을 일컫는 CRT(Cathode Ray Tubes, 음극선관)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2000년 이전에는 북미 가전 유통시장의 90%를 차지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美 워싱턴주 “삼성, 브라운관 가격담합 325억 원 배상”
    • 입력 2018-09-06 07:03:46
    • 수정2018-09-06 10:22:42
    국제
삼성이 CRT(브라운관) 가격담합 소송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2천900만 달러(약 325억 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워싱턴주 밥 퍼거슨 법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삼성SDI 이외에 LG, 파나소닉, 히타치, 중화전신, 도시바, 필립스 등 6개 업체를 포함한 전체 배상액은 3천965만 달러(약 445억 원)입니다.

퍼거슨 장관은 이들 업체가 TV 또는 컴퓨터 모니터용 CRT 가격을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2년간 담합해 올렸고, 그 결과 워싱턴 주의 수백만 소비자에게 피해를 줬다며 주민들을 대표해 워싱턴 주 킹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퍼거슨 장관은 이번 합의와 관련해 "밀실에서 제품 가격이 불법적으로 결정되는 동안 주민들은 배제됐다"면서 "주민들의 호주머니로 잃어버린 돈을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니터용 브라운관을 일컫는 CRT(Cathode Ray Tubes, 음극선관)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2000년 이전에는 북미 가전 유통시장의 90%를 차지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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