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실장, 오전 10시 40분 특사단 방북결과 발표

입력 2018.09.06 (08:44) 수정 2018.09.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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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6일) 오전 방북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번 달에 있을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10시 4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의용 실장이 공식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결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회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바른 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진행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 시간을 피해 공식 브리핑 시간을 선정했습니다.

특사단은 어제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면담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했습니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면담에 앞서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났습니다.

특사단은 방북 과정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 의제를 비롯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귀환 전에는 북측과 만찬을 함께한 뒤 어제 오후 9시 40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각에선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만찬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청와대에선 김 위원장이 만찬장에 함께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정 실장의 기자회견이 끝나는 대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판문점 선언이행추진위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로 전환해 회의를 열어 회담 준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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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9-06 08: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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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6일) 오전 방북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번 달에 있을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10시 4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의용 실장이 공식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결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회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바른 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진행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 시간을 피해 공식 브리핑 시간을 선정했습니다.

특사단은 어제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면담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했습니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면담에 앞서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났습니다.

특사단은 방북 과정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 의제를 비롯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귀환 전에는 북측과 만찬을 함께한 뒤 어제 오후 9시 40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각에선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만찬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청와대에선 김 위원장이 만찬장에 함께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정 실장의 기자회견이 끝나는 대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판문점 선언이행추진위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로 전환해 회의를 열어 회담 준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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