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일회용컵 단속 한달…텀블러·머그잔 판매량 크게 늘어

입력 2018.09.06 (09:34) 수정 2018.09.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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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일회용컵 남용 단속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텀블러와 머그잔처럼 씻어서 다시 쓸수 있는 용기(다회용컵)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달 텀블러·머그잔 등 일회용컵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MD) 판매량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습니다.

SPC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지난달 텀블러 판매량이 7월보다 22%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69%나 뛰었습니다.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역시 지난달 텀블러 판매량이 올해 7월보다 20%가량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남용을 단속하기 시작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지난달 2일부터 커피전문점에서 고객의 의사를 묻지 않고 플라스틸 일회용컵으로 커피·음료를 주는 행위를 대상으로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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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6 09:34:15
    • 수정2018-09-06 09:38:18
    경제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남용 단속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텀블러와 머그잔처럼 씻어서 다시 쓸수 있는 용기(다회용컵)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달 텀블러·머그잔 등 일회용컵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MD) 판매량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습니다.

SPC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지난달 텀블러 판매량이 7월보다 22%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69%나 뛰었습니다.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역시 지난달 텀블러 판매량이 올해 7월보다 20%가량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남용을 단속하기 시작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지난달 2일부터 커피전문점에서 고객의 의사를 묻지 않고 플라스틸 일회용컵으로 커피·음료를 주는 행위를 대상으로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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