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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강제집행 실시…긴장 속 ‘양측 대치’
입력 2018.09.06 (09:35) 수정 2018.09.06 (09:44)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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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량진 구수산시장 시설물을 철거하는 강제 집행이 오늘 있을 예정인데요,

퇴거해달라는 수협 측과 ‘나갈 수 없다’ 는 구시장 상인들이 대치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지금 집행이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조금전 오전 9시부터 강제집행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집행관들이 옛 경매장 등 구시장 건물 출구 등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구시장 상인과 관계자들은 10곳의 구시장 건물 출입구에서 집행관들을 몸으로 막고 있습니다.

들어오려는 집행관들, 수협직원들과 막으려는 시장 상인들이 대치하면서 고성이 오가고 있습니다.

법원에서는 집행관 300명이 수협 직원 200여 명 등 총 500여 명이 현장에 동원됐습니다.

이에 맞서 구시장 비상대책위 상인과 진보정당, 진보단체 관계자 등 총 1000명이 모였습니다.

구시장 측은 강제 철거 시도에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예고해 충돌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6개 중대의 대규모 경비 인력을 배치해 물리적 충돌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수협 측이 구시장 상인들에 대해 강제 집행에 나선 건 세번째인데요.

지난해 4월과 올해 7월 강제집행 당시에는 구시장 상인들이 저항하면서 한두 시간 만에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집행은 과거와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대법원이 명도 소송에서 수협 손을 들어주는 확정 판결을 지난달 내렸기 때문입니다.

수협 측은 법원 판결이 확정된 만큼 갈등이 장기화돼 이미 입주한 신 시장 상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협은 구시장 상인들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수도관을 통한 해수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 노량진수산시장 강제집행 실시…긴장 속 ‘양측 대치’
    • 입력 2018-09-06 09:37:10
    • 수정2018-09-06 09:44:33
    930뉴스
[앵커]

노량진 구수산시장 시설물을 철거하는 강제 집행이 오늘 있을 예정인데요,

퇴거해달라는 수협 측과 ‘나갈 수 없다’ 는 구시장 상인들이 대치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지금 집행이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조금전 오전 9시부터 강제집행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집행관들이 옛 경매장 등 구시장 건물 출구 등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구시장 상인과 관계자들은 10곳의 구시장 건물 출입구에서 집행관들을 몸으로 막고 있습니다.

들어오려는 집행관들, 수협직원들과 막으려는 시장 상인들이 대치하면서 고성이 오가고 있습니다.

법원에서는 집행관 300명이 수협 직원 200여 명 등 총 500여 명이 현장에 동원됐습니다.

이에 맞서 구시장 비상대책위 상인과 진보정당, 진보단체 관계자 등 총 1000명이 모였습니다.

구시장 측은 강제 철거 시도에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예고해 충돌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6개 중대의 대규모 경비 인력을 배치해 물리적 충돌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수협 측이 구시장 상인들에 대해 강제 집행에 나선 건 세번째인데요.

지난해 4월과 올해 7월 강제집행 당시에는 구시장 상인들이 저항하면서 한두 시간 만에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집행은 과거와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대법원이 명도 소송에서 수협 손을 들어주는 확정 판결을 지난달 내렸기 때문입니다.

수협 측은 법원 판결이 확정된 만큼 갈등이 장기화돼 이미 입주한 신 시장 상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협은 구시장 상인들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수도관을 통한 해수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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