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실종자 숨진 채 발견…사고 원인 수사

입력 2018.09.06 (11:56) 수정 2018.09.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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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추락해 실종됐던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선박 10척과 인원 250여 명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펼친 결과, 오늘 오후 12시 10분쯤 화력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 김 모(49) 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중 수색요원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에 따라 실종자 수색작업을 마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경은 부두 외벽 옆에 설치한 전선 2개 가운데 하나가 풀리면서 작업대가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에서 접안 시설을 보수하던 작업자 3명이 바다로 추락해 김 씨가 실종됐고, 1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은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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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6 11:56:05
    • 수정2018-09-06 13:16:42
    사회
어제(5일)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추락해 실종됐던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선박 10척과 인원 250여 명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펼친 결과, 오늘 오후 12시 10분쯤 화력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 김 모(49) 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중 수색요원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에 따라 실종자 수색작업을 마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경은 부두 외벽 옆에 설치한 전선 2개 가운데 하나가 풀리면서 작업대가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에서 접안 시설을 보수하던 작업자 3명이 바다로 추락해 김 씨가 실종됐고, 1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은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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