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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일부 어린이 샌들에서 유해물질 검출”
입력 2018.09.06 (12:01) 수정 2018.09.06 (13:04) 경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샌들 일부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어린이 샌들 20개 제품(인조가죽 재질 13개, 플라스틱 재질 7개)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4개(20%)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등이 검출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정자 수 감소와 불임, 조산 등을 유발하고, 납은 중추신경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4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에서는 피부와 직접 닿는 깔창과 발등 밴드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342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개 제품의 인조보석 장식품에서는 안전기준을 1.15배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

어린이 샌들 제품에는 제조연월과 제조자명, 재료 등 종류를 표시해야 하지만 이를 표시한 제품은 4개(20%)에 불과해 대부분 제품이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사업자가 확인하고 공급자적합성확인표시(KC도안)를 하게 돼 있지만, 6개 제품(30%)은 이를 빠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안전기준을 초과해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 사업자에게 제품 판매 중지와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즉시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는 어린이 샌들에 대한 안전 및 표시 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 소비자원 “일부 어린이 샌들에서 유해물질 검출”
    • 입력 2018-09-06 12:01:28
    • 수정2018-09-06 13:04:53
    경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샌들 일부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어린이 샌들 20개 제품(인조가죽 재질 13개, 플라스틱 재질 7개)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4개(20%)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등이 검출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정자 수 감소와 불임, 조산 등을 유발하고, 납은 중추신경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4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에서는 피부와 직접 닿는 깔창과 발등 밴드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342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개 제품의 인조보석 장식품에서는 안전기준을 1.15배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

어린이 샌들 제품에는 제조연월과 제조자명, 재료 등 종류를 표시해야 하지만 이를 표시한 제품은 4개(20%)에 불과해 대부분 제품이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사업자가 확인하고 공급자적합성확인표시(KC도안)를 하게 돼 있지만, 6개 제품(30%)은 이를 빠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안전기준을 초과해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 사업자에게 제품 판매 중지와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즉시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는 어린이 샌들에 대한 안전 및 표시 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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