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기초단체장 8명,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아

입력 2018.09.06 (12:35) 수정 2018.09.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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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된 기초자치단체장 8명과 관련한 20건의 사건 가운데 3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7명에 대한 17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송치한 3건 가운데 1건을 기소의견으로, 2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선거 전인 지난 1월 정당 관계자 12명에게 17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벌인 결과 엄 시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유사 선거 사무실을 운영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제2경부고속도로 원삼·모현IC 개설을 확답받았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당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예비후보자 시절인 지난 4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포함된 지지자 명단을 언론에 알린 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거사범 공소시효인 '선거일로부터 6개월'에 해당하는 오는 12월 13일까지 해당 사건들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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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 기초단체장 8명,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아
    • 입력 2018-09-06 12:35:34
    • 수정2018-09-06 13:20:15
    사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된 기초자치단체장 8명과 관련한 20건의 사건 가운데 3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7명에 대한 17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송치한 3건 가운데 1건을 기소의견으로, 2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선거 전인 지난 1월 정당 관계자 12명에게 17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벌인 결과 엄 시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유사 선거 사무실을 운영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제2경부고속도로 원삼·모현IC 개설을 확답받았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당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예비후보자 시절인 지난 4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포함된 지지자 명단을 언론에 알린 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거사범 공소시효인 '선거일로부터 6개월'에 해당하는 오는 12월 13일까지 해당 사건들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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