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을 주민 자가용을 택시로…‘촌민 택시’

입력 2018.09.06 (12:52) 수정 2018.09.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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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중교통이 부족한 마을에서 주민들의 자가용을 택시로 활용하는 이른바 '촌민 택시'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나시 현 다바야마 마을.

인구 500여 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노인입니다.

이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다른 주민의 이동을 돕는데요.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서 최소한의 비용만 주고 받고 자가용을 택시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촌민택시' 라는 제돕니다.

83살 모리야 씨도 '촌민택시' 이용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마을 주부들과 된장을 만들어 국도 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된장을 손수레에 실어 날랐습니다.

[모리야 이시에/83살 : "손수레에 20kg을 싣고 옮겼어요. 겨울에는 괜찮지만 여름은 더워서 힘들어요."]

운전 자원봉사자는 마을 인구의 10% 가까운 54명.

직업도 다양합니다.

[운전 자원봉사자 : "어린이집에서 급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운전 자원봉사자 : "지방공무원이었다가 퇴직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촌민택시'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등산객 등 외지인도 많이 이용해 지역활성화의 수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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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마을 주민 자가용을 택시로…‘촌민 택시’
    • 입력 2018-09-06 12:53:19
    • 수정2018-09-06 12:58:24
    뉴스 12
[앵커]

대중교통이 부족한 마을에서 주민들의 자가용을 택시로 활용하는 이른바 '촌민 택시'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나시 현 다바야마 마을.

인구 500여 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노인입니다.

이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다른 주민의 이동을 돕는데요.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서 최소한의 비용만 주고 받고 자가용을 택시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촌민택시' 라는 제돕니다.

83살 모리야 씨도 '촌민택시' 이용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마을 주부들과 된장을 만들어 국도 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된장을 손수레에 실어 날랐습니다.

[모리야 이시에/83살 : "손수레에 20kg을 싣고 옮겼어요. 겨울에는 괜찮지만 여름은 더워서 힘들어요."]

운전 자원봉사자는 마을 인구의 10% 가까운 54명.

직업도 다양합니다.

[운전 자원봉사자 : "어린이집에서 급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운전 자원봉사자 : "지방공무원이었다가 퇴직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촌민택시'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등산객 등 외지인도 많이 이용해 지역활성화의 수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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