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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北 “김정은, 특사단 환영·동포애 분위기”…‘화기애애’ 부각
입력 2018.09.06 (14:05) 수정 2018.09.06 (14:08) 정치
북한 매체들은 오늘(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남측 특사단의 어제(5일) 면담 내용을 일제히 보도하며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특사단 면담 내용을 다룬 북한의 보도는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을 통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이 방송들은 김 위원장이 특사단을 접견한 소식을 오전 10시 1분쯤 보도했고, 10시 7분쯤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타전했습니다.

특사단 단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브리핑은 오늘 오전 10시 45분부터 시작됐습니다. 북한의 보도가 남측보다 40여 분 먼저 이뤄지긴 했지만 크게 시차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특사단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며 "담화는 동포애적이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특사단은) 최고 영도자가 국사(國事)로 바쁜 속에서도 빨리 따뜻이 맞아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김 위원장 면담이 빨리 성사된 점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상단에 김 위원장과 정의용 실장 등 특사단 5명, 그리고 접견에 배석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6명이 노동당 청사 로비에서 나란히 찍은 기념사진을 배치하고 관련 기사를 싣는 등 적극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기념사진에서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문 대통령의 친서로 보이는 흰색 문서를 한쪽 팔에 낀 모습이 눈에 띕니다.

노동신문은 노동당 청사에서 김 위원장과 정 실장이 손을 마주 잡고 인사하는 듯한 모습,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친서를 받아든 채 정 실장과 악수하는 모습, 접견에서 웃고 있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 총 7장을 게재했습니다.

접견에는 북측에서 김영철 부위원장만 참석했습니다. 지난 3월 특사단 방북 때 함께 배석했던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이날 사진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어제 특사단이 귀국하기 전까지 방북에 대한 보도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北 “김정은, 특사단 환영·동포애 분위기”…‘화기애애’ 부각
    • 입력 2018-09-06 14:05:28
    • 수정2018-09-06 14:08:25
    정치
북한 매체들은 오늘(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남측 특사단의 어제(5일) 면담 내용을 일제히 보도하며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특사단 면담 내용을 다룬 북한의 보도는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을 통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이 방송들은 김 위원장이 특사단을 접견한 소식을 오전 10시 1분쯤 보도했고, 10시 7분쯤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타전했습니다.

특사단 단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브리핑은 오늘 오전 10시 45분부터 시작됐습니다. 북한의 보도가 남측보다 40여 분 먼저 이뤄지긴 했지만 크게 시차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특사단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며 "담화는 동포애적이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특사단은) 최고 영도자가 국사(國事)로 바쁜 속에서도 빨리 따뜻이 맞아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김 위원장 면담이 빨리 성사된 점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상단에 김 위원장과 정의용 실장 등 특사단 5명, 그리고 접견에 배석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6명이 노동당 청사 로비에서 나란히 찍은 기념사진을 배치하고 관련 기사를 싣는 등 적극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기념사진에서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문 대통령의 친서로 보이는 흰색 문서를 한쪽 팔에 낀 모습이 눈에 띕니다.

노동신문은 노동당 청사에서 김 위원장과 정 실장이 손을 마주 잡고 인사하는 듯한 모습,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친서를 받아든 채 정 실장과 악수하는 모습, 접견에서 웃고 있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 총 7장을 게재했습니다.

접견에는 북측에서 김영철 부위원장만 참석했습니다. 지난 3월 특사단 방북 때 함께 배석했던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이날 사진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어제 특사단이 귀국하기 전까지 방북에 대한 보도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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