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네이션스리그 출범…세계 축구 ‘변화 예고’

입력 2018.09.07 (21:46) 수정 2018.09.0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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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축구연맹 가맹국들이 참가하는 네이션스리그가 출범했습니다.

아시아 국가의 유럽과의 평가전 기회가 적어지는 등 세계 축구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고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방으로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를 불러들인 독일.

조별예선 탈락에도 유임된 요아힘 뢰프 감독의 지휘 아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음바페와 그리즈만 등 우승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된 프랑스가 반격에 나서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빅매치를 뜨겁게 달군 건 프랑스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의 신들린 선방쇼였습니다.

부상 중인 주전 위고 요리스를 대신한 아레올라는 자신의 A매치 데뷔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올해 출범한 네이션스리그는 55개 회원국이 4개 리그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릅니다.

최상위인 리그A에서는 조 1위 네 개 팀이 내년 6월 파이널에 나가고 조 3위는 리그 B로 강등됩니다.

앞으로 모든 경기가 피파 A매치 데이에 열려 우리 대표팀에게도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유럽은 강팀이 많은 곳인데 그런 나라들과 평가전을 치를 기회가 적어진다는 점은 우리 대표팀으로서도 손해입니다."]

리그 B에서는 개러스 베일을 앞세운 웨일스가 아일랜드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지난 1월 지휘봉을 잡은 라이언 긱스 감독은 친선전을 제외한 공식 경기 첫 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또 다른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 행운의 결승골을 따낸 우크라이나가 체코를 꺾고 첫 승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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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네이션스리그 출범…세계 축구 ‘변화 예고’
    • 입력 2018-09-07 21:58:44
    • 수정2018-09-07 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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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축구연맹 가맹국들이 참가하는 네이션스리그가 출범했습니다.

아시아 국가의 유럽과의 평가전 기회가 적어지는 등 세계 축구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고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방으로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를 불러들인 독일.

조별예선 탈락에도 유임된 요아힘 뢰프 감독의 지휘 아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음바페와 그리즈만 등 우승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된 프랑스가 반격에 나서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빅매치를 뜨겁게 달군 건 프랑스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의 신들린 선방쇼였습니다.

부상 중인 주전 위고 요리스를 대신한 아레올라는 자신의 A매치 데뷔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올해 출범한 네이션스리그는 55개 회원국이 4개 리그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릅니다.

최상위인 리그A에서는 조 1위 네 개 팀이 내년 6월 파이널에 나가고 조 3위는 리그 B로 강등됩니다.

앞으로 모든 경기가 피파 A매치 데이에 열려 우리 대표팀에게도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유럽은 강팀이 많은 곳인데 그런 나라들과 평가전을 치를 기회가 적어진다는 점은 우리 대표팀으로서도 손해입니다."]

리그 B에서는 개러스 베일을 앞세운 웨일스가 아일랜드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지난 1월 지휘봉을 잡은 라이언 긱스 감독은 친선전을 제외한 공식 경기 첫 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또 다른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 행운의 결승골을 따낸 우크라이나가 체코를 꺾고 첫 승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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