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부활’ 우즈, 19년 만에 최저타…8언더파 ‘공동 선두’

입력 2018.09.07 (21:52) 수정 2018.09.0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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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거 우즈가 19년 만에 자신의 1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PGA투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골프 황제의 영광을 재현하는듯한 정확한 샷에 환호가 쏟아집니다.

우즈는 최근 자신을 괴롭혔던 퍼트가 살아나면서 버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고심 끝에 메이저대회 13승을 합작했던 옛 퍼터를 꺼내들면서 함께 전성기로 돌아간 듯 했습니다.

우즈는 8언더파 62타로 19년 만에 자신의 1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매킬로이와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출산으로 2년 만에 돌아온 US오픈이지만 세리나 윌리엄스는 여전히 위력적이었습니다.

강력한 서브와 타고난 힘을 앞세워 세바스토바를 경기 내내 압도했습니다.

2세트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로 결승에 올라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타이인 24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세리나는 16살이나 어린 일본의 오사카를 이기면 36세 11개월로 최고령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도 새로 쓰게 됩니다.

클리블랜드의 린도어가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포문을 엽니다.

호타준족 린도어는 3회에도 담장을 넘겨 올 시즌 여섯 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대 1번 타자 가운데 한 경기 두 개 이상의 홈런을 가장 많이 쳐낸 선수로 남게 됐습니다.

러시아월드컵 내내 각종 기행으로 악명이 높았던 마라도나가 멕시코 2부리그 감독에 선임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 2부리그 팀 승격 실패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무료 봉사 발언으로 이어간 오명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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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 부활’ 우즈, 19년 만에 최저타…8언더파 ‘공동 선두’
    • 입력 2018-09-07 22:08:13
    • 수정2018-09-07 22:21:48
    뉴스 9
[앵커]

타이거 우즈가 19년 만에 자신의 1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PGA투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골프 황제의 영광을 재현하는듯한 정확한 샷에 환호가 쏟아집니다.

우즈는 최근 자신을 괴롭혔던 퍼트가 살아나면서 버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고심 끝에 메이저대회 13승을 합작했던 옛 퍼터를 꺼내들면서 함께 전성기로 돌아간 듯 했습니다.

우즈는 8언더파 62타로 19년 만에 자신의 1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매킬로이와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출산으로 2년 만에 돌아온 US오픈이지만 세리나 윌리엄스는 여전히 위력적이었습니다.

강력한 서브와 타고난 힘을 앞세워 세바스토바를 경기 내내 압도했습니다.

2세트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로 결승에 올라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타이인 24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세리나는 16살이나 어린 일본의 오사카를 이기면 36세 11개월로 최고령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도 새로 쓰게 됩니다.

클리블랜드의 린도어가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포문을 엽니다.

호타준족 린도어는 3회에도 담장을 넘겨 올 시즌 여섯 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대 1번 타자 가운데 한 경기 두 개 이상의 홈런을 가장 많이 쳐낸 선수로 남게 됐습니다.

러시아월드컵 내내 각종 기행으로 악명이 높았던 마라도나가 멕시코 2부리그 감독에 선임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 2부리그 팀 승격 실패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무료 봉사 발언으로 이어간 오명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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