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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러·중,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무력시위’…냉전 회귀하나
입력 2018.09.08 (07:29) 수정 2018.09.08 (08:05) 국제
미국을 주축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중국 간에 외교·무역문제 등을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잇따라 대규모 군사훈련을 할 예정이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측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대방에게 각각 자신들의 무력을 과시할 것으로 전망돼 서방과 러·중이 냉전 시대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우랄산맥 동쪽 지역에서 '동방(보스토크) 2018' 군사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1981년 이후 최대 규모로 30만 명의 병력이 참가하고 1천 대 이상의 군용항공기, 80척의 군함, 3만 6천여 대의 전차와 장갑차도 투입됩니다.

또 이 훈련에는 중국과 몽골 군대도 참가해 연합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은 병력 3천 2백 명, 각종 무기·장비 900여 대, 전투기와 헬기 30대 등을 보낼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을 비롯해 나토 회원국과 나토의 파트너 국가인 스웨덴, 핀란드 등 30개국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노르웨이와 북대서양 및 발트 해 등에서 병력 4만 명과 전투기 130대, 함정 70척 등이 참가한 가운데 '트라이던트 정처(Trident Juncture) 2018' 훈련을 실시합니다.

시리아 내전 해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전 무력 개입 및 크림반도 병합 등을 놓고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과 러시아가 견해차를 보이며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잇따라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서면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과거 냉전시대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 나토-러·중,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무력시위’…냉전 회귀하나
    • 입력 2018-09-08 07:29:38
    • 수정2018-09-08 08:05:16
    국제
미국을 주축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중국 간에 외교·무역문제 등을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잇따라 대규모 군사훈련을 할 예정이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측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대방에게 각각 자신들의 무력을 과시할 것으로 전망돼 서방과 러·중이 냉전 시대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우랄산맥 동쪽 지역에서 '동방(보스토크) 2018' 군사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1981년 이후 최대 규모로 30만 명의 병력이 참가하고 1천 대 이상의 군용항공기, 80척의 군함, 3만 6천여 대의 전차와 장갑차도 투입됩니다.

또 이 훈련에는 중국과 몽골 군대도 참가해 연합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은 병력 3천 2백 명, 각종 무기·장비 900여 대, 전투기와 헬기 30대 등을 보낼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을 비롯해 나토 회원국과 나토의 파트너 국가인 스웨덴, 핀란드 등 30개국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노르웨이와 북대서양 및 발트 해 등에서 병력 4만 명과 전투기 130대, 함정 70척 등이 참가한 가운데 '트라이던트 정처(Trident Juncture) 2018' 훈련을 실시합니다.

시리아 내전 해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전 무력 개입 및 크림반도 병합 등을 놓고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과 러시아가 견해차를 보이며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잇따라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서면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과거 냉전시대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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