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런던패션위크에서 동물 모피 퇴출

입력 2018.09.08 (07:31) 수정 2018.09.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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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뉴욕, 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패션위크에서 올해부터 동물 모피를 이용한 의류를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영국패션협회는 주요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디자인 업계의 선택과 소비자 정서 등을 고려해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런던패션위크 무대에서 동물 모피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 앞서 이미 버버리와 구찌, 아르마니 등 유명브랜드와 전자 상거래 업체 등도 모피 판매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난 2천 년부터 모피 농장 운영은 금지됐지만 수입과 판매는 불법이 아닌데요,

영국 노동당은 지난 6월 50만 명 이상이 서명한 청원을 접수한 뒤에 모피 수입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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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런던패션위크에서 동물 모피 퇴출
    • 입력 2018-09-08 07:33:12
    • 수정2018-09-08 08: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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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뉴욕, 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패션위크에서 올해부터 동물 모피를 이용한 의류를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영국패션협회는 주요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디자인 업계의 선택과 소비자 정서 등을 고려해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런던패션위크 무대에서 동물 모피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 앞서 이미 버버리와 구찌, 아르마니 등 유명브랜드와 전자 상거래 업체 등도 모피 판매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난 2천 년부터 모피 농장 운영은 금지됐지만 수입과 판매는 불법이 아닌데요,

영국 노동당은 지난 6월 50만 명 이상이 서명한 청원을 접수한 뒤에 모피 수입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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