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유치원 사고현장 복구작업 속도…“이르면 내일 철거”

입력 2018.09.08 (10:47) 수정 2018.09.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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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 현장에 흙을 메우는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내일 기울어진 유치원 건물을 철거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동작구청은 어제 밤샘 복구 작업 결과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흙 메우기 작업이 상당 부분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청 측은 오늘도 밤샘 작업으로 속도를 낸다면 내일 중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이르면 내일 오후 기울어진 유치원 건물을 철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밤새 트럭 100여 대가 사고 현장 골목을 오가면서 도로에 균열이 생겼다거나 소음이 심하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돼 작업 속도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청 측은 유치원 건물이 완전히 붕괴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거를 위한 현장 복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원래는 흙을 높이 쌓은 뒤 위에 올라가 건물을 철거하는 방식을 검토했지만 아래 쪽에서크레인으로 철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성토 일정을 단축해 철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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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도유치원 사고현장 복구작업 속도…“이르면 내일 철거”
    • 입력 2018-09-08 10:47:38
    • 수정2018-09-08 19:42:51
    사회
서울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 현장에 흙을 메우는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내일 기울어진 유치원 건물을 철거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동작구청은 어제 밤샘 복구 작업 결과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흙 메우기 작업이 상당 부분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청 측은 오늘도 밤샘 작업으로 속도를 낸다면 내일 중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이르면 내일 오후 기울어진 유치원 건물을 철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밤새 트럭 100여 대가 사고 현장 골목을 오가면서 도로에 균열이 생겼다거나 소음이 심하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돼 작업 속도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청 측은 유치원 건물이 완전히 붕괴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거를 위한 현장 복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원래는 흙을 높이 쌓은 뒤 위에 올라가 건물을 철거하는 방식을 검토했지만 아래 쪽에서크레인으로 철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성토 일정을 단축해 철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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