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전불감증은 생활 적폐”… 한국당 “대통령 대국민 사과해야”

입력 2018.09.08 (15:50) 수정 2018.09.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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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도동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사고 발생 경위를 철저히 따져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가치"라면서 "반복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와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잘못된 관행이나 안전불감증 등 일선 현장에서 나타나는 생활 적폐를 청산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잇단 안전사고에도 "국무총리는 남의 일처럼 말하고 있고 대통령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논평에서 "가산동 지반침하에 이어 상도동 사고도 지반붕괴 가능성을 미리 경고했는데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이와 함께 "정부의 해썹(HACCP) 인증을 통과한 급식 케이크로 인해 대규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말이 아닌 정말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본부터 점검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발표를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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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안전불감증은 생활 적폐”… 한국당 “대통령 대국민 사과해야”
    • 입력 2018-09-08 15:50:36
    • 수정2018-09-08 15: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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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도동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사고 발생 경위를 철저히 따져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가치"라면서 "반복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와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잘못된 관행이나 안전불감증 등 일선 현장에서 나타나는 생활 적폐를 청산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잇단 안전사고에도 "국무총리는 남의 일처럼 말하고 있고 대통령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논평에서 "가산동 지반침하에 이어 상도동 사고도 지반붕괴 가능성을 미리 경고했는데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이와 함께 "정부의 해썹(HACCP) 인증을 통과한 급식 케이크로 인해 대규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말이 아닌 정말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본부터 점검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발표를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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