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메르스 확산 가능성 조기차단” 긴급 지시

입력 2018.09.08 (20:50) 수정 2018.09.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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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3년 만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데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메르스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8일) 메르스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해 치료하고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은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 진행 상황 등 관련 정보를 국민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불안감이 없도록 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긴급 지시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환자 스스로 귀국 전부터 이상을 느끼고 귀국 즉시 리무진택시로 병원으로 직행해 바로 음압상태에 격리됐고 비행기 동승자들도 전원 자가격리됐다"면서 "초기대응은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2015년의 실패경험을 거울삼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확산을 조기 차단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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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총리 “메르스 확산 가능성 조기차단” 긴급 지시
    • 입력 2018-09-08 20:50:32
    • 수정2018-09-08 22:15:41
    정치
국내에서 3년 만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데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메르스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8일) 메르스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해 치료하고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은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 진행 상황 등 관련 정보를 국민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불안감이 없도록 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긴급 지시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환자 스스로 귀국 전부터 이상을 느끼고 귀국 즉시 리무진택시로 병원으로 직행해 바로 음압상태에 격리됐고 비행기 동승자들도 전원 자가격리됐다"면서 "초기대응은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2015년의 실패경험을 거울삼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확산을 조기 차단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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