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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나타난 ‘메르스’…주의할 점은?
입력 2018.09.08 (21:06) 수정 2018.09.10 (09:5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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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셨듯이 3년 전 우리나라는 메르스라는 신종 전염병 때문에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메르스가 어떤 질환이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이 기자!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인데... 증상만 보면 감기와도 비슷한 것 같은데 어떤 질환입니까?

[기자]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전염병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2003년 중국 등에서 유행한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합니다.

감염되면 중증 급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과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치명적일 수도 있죠.

[앵커]

이번에도 중동지역인 쿠웨이트를 다녀온 사람이 감염됐는데 어떻게 감염되는 거죠?

[기자]

낙타가 감염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위험지역에서 낙타와 접촉하거나 생 낙타유를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간의 전파는 긴밀한 접촉을 통해 일어납니다.

환자가 기침을 할 때 나오는 '비말' 즉, 매우 작은 물방울에 바이러스가 있어 이를 흡입해서 생깁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환자와 있었다면 감염될 위험이 높은거죠.

3년 전 메르스 사태때 병원 응급실에서 수십명의 환자가 한꺼번에 감염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앵커]

메르스가 얼마나 위험한 건가요? 치사율은 어느 정도나 되죠?

[기자]

심한 폐렴이 생기면 호흡부전과 패혈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3년전 메르스 사태 때 치사율이 20% 정도였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치사율이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병원이 2차 진원지가 될 정도로 중환자들이 많이 감염돼 피해가 컸다는 것이죠.

[앵커]

이번 확진 소식에 많은 분들이 불안해 하실 것 같은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기자]

2015년 메르스 사태는 보건의료제도의 헛점을 많이 노출했습니다.

과밀화된 응급실, 큰 병원 쏠림현상, 격리병상 부족, 역학조사관 부족 등이죠.

메르스 사태이후 감염병 시스템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이미 긴밀한 접촉자 20명이 자택격리 상태이구요.

2015년 당시와 달리 신속하게 감염 차단에 나서 대규모로 환자가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인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옷소매로 가리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 3년 만에 다시 나타난 ‘메르스’…주의할 점은?
    • 입력 2018-09-08 21:09:23
    • 수정2018-09-10 09:58:35
    뉴스 9
[앵커]

앞서 보셨듯이 3년 전 우리나라는 메르스라는 신종 전염병 때문에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메르스가 어떤 질환이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이 기자!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인데... 증상만 보면 감기와도 비슷한 것 같은데 어떤 질환입니까?

[기자]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전염병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2003년 중국 등에서 유행한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합니다.

감염되면 중증 급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과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치명적일 수도 있죠.

[앵커]

이번에도 중동지역인 쿠웨이트를 다녀온 사람이 감염됐는데 어떻게 감염되는 거죠?

[기자]

낙타가 감염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위험지역에서 낙타와 접촉하거나 생 낙타유를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간의 전파는 긴밀한 접촉을 통해 일어납니다.

환자가 기침을 할 때 나오는 '비말' 즉, 매우 작은 물방울에 바이러스가 있어 이를 흡입해서 생깁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환자와 있었다면 감염될 위험이 높은거죠.

3년 전 메르스 사태때 병원 응급실에서 수십명의 환자가 한꺼번에 감염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앵커]

메르스가 얼마나 위험한 건가요? 치사율은 어느 정도나 되죠?

[기자]

심한 폐렴이 생기면 호흡부전과 패혈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3년전 메르스 사태 때 치사율이 20% 정도였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치사율이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병원이 2차 진원지가 될 정도로 중환자들이 많이 감염돼 피해가 컸다는 것이죠.

[앵커]

이번 확진 소식에 많은 분들이 불안해 하실 것 같은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기자]

2015년 메르스 사태는 보건의료제도의 헛점을 많이 노출했습니다.

과밀화된 응급실, 큰 병원 쏠림현상, 격리병상 부족, 역학조사관 부족 등이죠.

메르스 사태이후 감염병 시스템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이미 긴밀한 접촉자 20명이 자택격리 상태이구요.

2015년 당시와 달리 신속하게 감염 차단에 나서 대규모로 환자가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인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옷소매로 가리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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