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찾은 이낙연 총리 “시공사·지자체에 책임 물을 것”

입력 2018.09.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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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가산동 지반침하와 상도동 옹벽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나 지자체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무겁게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방문 모습을 공개하고, "시공회사나 지자체는 혹시라도 위험을 은폐, 호도, 축소하려 하지 말고 확실히 처리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는 공사허가나 안전진단 등을 서류로만 하지 말고 현장을 보고 주민들의 말씀도 들어서 하라"고 지시하고 "지하안전관리특별법을 엄격히 이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산동 지반침하와 상도동 옹벽붕괴 사고 지역 주민들은 이상징후가 보여 사고 전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지자체가 현장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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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현장 찾은 이낙연 총리 “시공사·지자체에 책임 물을 것”
    • 입력 2018-09-08 22:09:29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가산동 지반침하와 상도동 옹벽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나 지자체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무겁게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방문 모습을 공개하고, "시공회사나 지자체는 혹시라도 위험을 은폐, 호도, 축소하려 하지 말고 확실히 처리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는 공사허가나 안전진단 등을 서류로만 하지 말고 현장을 보고 주민들의 말씀도 들어서 하라"고 지시하고 "지하안전관리특별법을 엄격히 이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산동 지반침하와 상도동 옹벽붕괴 사고 지역 주민들은 이상징후가 보여 사고 전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지자체가 현장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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