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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시위대 유대 식당 공격…“유대인 돼지 떠나라”
입력 2018.09.08 (23:54) 수정 2018.09.09 (00:02) 국제
최근 독일에서 벌어진 극우세력의 폭력시위 사태 도중 유대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공격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 일요신문 빌트 암 존탁은 8일(현지시간), 지난달 27일 독일 동부 작센 주의 소도시 켐니츠에서 극우단체 주도로 6천 명이 모인 폭력시위 도중 복면을 한 10여 명이 이 지역의 유대인 레스토랑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유대인 돼지야, 독일에서 떠나라"고 외치면서 돌과 병을 던졌고 이 공격으로 건물 외관이 파손됐고 창문이 깨졌습니다. 또 레스토랑 주인도 어깨에 돌을 맞아 다쳤습니다.

유대인 식당 공격 사건에 대해 내무부 대변인은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반(反)유대주의의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유대주의 커미셔너인 펠리스 클라인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반유대주의 범죄의 새로운 단계를 다루고 있는 것"이라면서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언급하고 "1930년대 최악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켐니츠에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거리축제 도중 독일인 30대 남성이 시리아와 이라크 출신 이민자에게 흉기에 찔려 사망하자 극우세력이 시민들을 선동해 집회를 열었습니다. 당시 집회 참석자들은 외국인을 공격하는 등 폭력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독일 극우 시위대 유대 식당 공격…“유대인 돼지 떠나라”
    • 입력 2018-09-08 23:54:51
    • 수정2018-09-09 00:02:50
    국제
최근 독일에서 벌어진 극우세력의 폭력시위 사태 도중 유대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공격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 일요신문 빌트 암 존탁은 8일(현지시간), 지난달 27일 독일 동부 작센 주의 소도시 켐니츠에서 극우단체 주도로 6천 명이 모인 폭력시위 도중 복면을 한 10여 명이 이 지역의 유대인 레스토랑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유대인 돼지야, 독일에서 떠나라"고 외치면서 돌과 병을 던졌고 이 공격으로 건물 외관이 파손됐고 창문이 깨졌습니다. 또 레스토랑 주인도 어깨에 돌을 맞아 다쳤습니다.

유대인 식당 공격 사건에 대해 내무부 대변인은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반(反)유대주의의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유대주의 커미셔너인 펠리스 클라인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반유대주의 범죄의 새로운 단계를 다루고 있는 것"이라면서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언급하고 "1930년대 최악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켐니츠에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거리축제 도중 독일인 30대 남성이 시리아와 이라크 출신 이민자에게 흉기에 찔려 사망하자 극우세력이 시민들을 선동해 집회를 열었습니다. 당시 집회 참석자들은 외국인을 공격하는 등 폭력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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