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농협 강도 용의자 검거…“빚 때문에 범행”

충남 당진의 한 농협에서 강도짓을 벌인 은행 강도 피의자가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충남 당진 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쯤 충남 당진의 한 농협에 침입해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해 2,7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51살 여성 A씨를 범행 3시간 반 만에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식당을 운영하며 생긴 4억원 가량의 빚을 감당할 수 없어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