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판빙빙 남동생 팬미팅서 오열­…감금설 등 의혹 확산

[판청청/가수/판빙빙 남동생/지난 8일 : "우리를 보호하고 나의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유명 여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남동생 판청청의 발언이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가수로 활동 중인 판청청은 지난 8일 난징에서 열린 팬 미팅 도중 최근 많은 일이 일어났다며 두 차례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빙빙은 지난 5월 말 2중 계약서 작성과 탈세 의혹이 제기되고부터 약 한달 뒤 종적을 감췄습니다.

판빙빙이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감금설과 호텔 연금설, 미국 망명설 등 온갖 추측이 제기돼 왔지만 그동안 일부 팬들은 남동생 판청청이 아무런 동요 없이 연예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니 판빙빙도 무사할 거라는 기대를 내비쳐 왔는데요.

그러나 이번 판청청의 눈물과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팬들은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는 반응을 내놓는 등 판빙빙의 근황에 대한 의혹은 더 증폭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