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표 귀국…“고난의 여정 다시 시작할 것”

입력 2018.09.15 (19:42) 수정 2018.09.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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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두 달 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오늘(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홍 대표는 공항을 찾은 지지자들 앞에서 "앞으로 남은 세월도 내 나라 내 국민을 위해서 혼신을 다해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분과 함께 봄을 찾아가는 고난의 여정을 때가 되면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정치활동 재개를 시사했습니다.

당권 도전을 위해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내가 할 일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하는 일이지 당권을 잡으려고 새롭게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출마를 안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마음대로 해석하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정부의 경제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경제에 이념이 들어가면 국민이 피곤해진다"면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어떤 이유로도 증세는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한국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2개월 동안 미국에서 체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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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5 19:42:03
    • 수정2018-09-15 19: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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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두 달 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오늘(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홍 대표는 공항을 찾은 지지자들 앞에서 "앞으로 남은 세월도 내 나라 내 국민을 위해서 혼신을 다해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분과 함께 봄을 찾아가는 고난의 여정을 때가 되면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정치활동 재개를 시사했습니다.

당권 도전을 위해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내가 할 일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하는 일이지 당권을 잡으려고 새롭게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출마를 안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마음대로 해석하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정부의 경제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경제에 이념이 들어가면 국민이 피곤해진다"면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어떤 이유로도 증세는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한국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2개월 동안 미국에서 체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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