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는?…남북 합동 최고 수준 ‘방탄 경호’
입력 2018.09.18 (06:37)
수정 2018.09.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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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북측 경호원들의 밀착 경호가 화제가 됐는데요.
11년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회담인 만큼,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호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담장을 빠져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차량에 탑승하자, 12명의 남성들이 V(브이)자 대형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4.27 정상회담 당시 북측의 경호원들은 이같은 밀착 경호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이용할 방탄 경호 차량입니다.
문 대통령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로마다 최고 수준의 경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7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2선과 3선 경호는 북한 호위총국이 담당했지만 최근접 경호는 청와대가 맡았습니다.
남북 정상이 함께 있을 땐 북한 호위총국과 청와대 소속 경호원 10여 명이 합동 경호를 했습니다.
[경호 전문가/음성변조 : "호위총사령관하고 보통 우리 경호처장, 실장이 되겠죠. 최종적으로 협상도 하고 그래요.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 오케이' 하면 또 폭(우리 측 경호 재량)이 달라지고."]
1차 남북정상회담 때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두 정상은 참모와 경호를 뒤로 물린 채 독대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양에서도 남북 정상이 편안히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외곽 경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른바 '열린 경호'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남측 대통령의 방북.
전세계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양측 실무진은 두 정상의 동선과 경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북측 경호원들의 밀착 경호가 화제가 됐는데요.
11년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회담인 만큼,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호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담장을 빠져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차량에 탑승하자, 12명의 남성들이 V(브이)자 대형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4.27 정상회담 당시 북측의 경호원들은 이같은 밀착 경호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이용할 방탄 경호 차량입니다.
문 대통령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로마다 최고 수준의 경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7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2선과 3선 경호는 북한 호위총국이 담당했지만 최근접 경호는 청와대가 맡았습니다.
남북 정상이 함께 있을 땐 북한 호위총국과 청와대 소속 경호원 10여 명이 합동 경호를 했습니다.
[경호 전문가/음성변조 : "호위총사령관하고 보통 우리 경호처장, 실장이 되겠죠. 최종적으로 협상도 하고 그래요.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 오케이' 하면 또 폭(우리 측 경호 재량)이 달라지고."]
1차 남북정상회담 때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두 정상은 참모와 경호를 뒤로 물린 채 독대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양에서도 남북 정상이 편안히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외곽 경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른바 '열린 경호'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남측 대통령의 방북.
전세계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양측 실무진은 두 정상의 동선과 경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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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18 07: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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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북측 경호원들의 밀착 경호가 화제가 됐는데요.
11년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회담인 만큼,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호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담장을 빠져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차량에 탑승하자, 12명의 남성들이 V(브이)자 대형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4.27 정상회담 당시 북측의 경호원들은 이같은 밀착 경호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이용할 방탄 경호 차량입니다.
문 대통령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로마다 최고 수준의 경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7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2선과 3선 경호는 북한 호위총국이 담당했지만 최근접 경호는 청와대가 맡았습니다.
남북 정상이 함께 있을 땐 북한 호위총국과 청와대 소속 경호원 10여 명이 합동 경호를 했습니다.
[경호 전문가/음성변조 : "호위총사령관하고 보통 우리 경호처장, 실장이 되겠죠. 최종적으로 협상도 하고 그래요.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 오케이' 하면 또 폭(우리 측 경호 재량)이 달라지고."]
1차 남북정상회담 때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두 정상은 참모와 경호를 뒤로 물린 채 독대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양에서도 남북 정상이 편안히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외곽 경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른바 '열린 경호'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남측 대통령의 방북.
전세계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양측 실무진은 두 정상의 동선과 경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북측 경호원들의 밀착 경호가 화제가 됐는데요.
11년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회담인 만큼,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호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담장을 빠져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차량에 탑승하자, 12명의 남성들이 V(브이)자 대형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4.27 정상회담 당시 북측의 경호원들은 이같은 밀착 경호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이용할 방탄 경호 차량입니다.
문 대통령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로마다 최고 수준의 경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7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2선과 3선 경호는 북한 호위총국이 담당했지만 최근접 경호는 청와대가 맡았습니다.
남북 정상이 함께 있을 땐 북한 호위총국과 청와대 소속 경호원 10여 명이 합동 경호를 했습니다.
[경호 전문가/음성변조 : "호위총사령관하고 보통 우리 경호처장, 실장이 되겠죠. 최종적으로 협상도 하고 그래요.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 오케이' 하면 또 폭(우리 측 경호 재량)이 달라지고."]
1차 남북정상회담 때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두 정상은 참모와 경호를 뒤로 물린 채 독대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양에서도 남북 정상이 편안히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외곽 경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른바 '열린 경호'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남측 대통령의 방북.
전세계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양측 실무진은 두 정상의 동선과 경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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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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