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머무는 숙소에 몰카 설치…“구속영장 신청 검토”

입력 2018.09.18 (19:27) 수정 2018.09.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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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머무는 숙소에 불법촬영 장비를 설치한 방송 프로그램 스태프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카메라 장비업체 직원으로서 지난 15일 해외의 한 숙소에서 촬영을 위해 연예인들이 머무는 방에 불법 촬영 장비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설치한 장비는 현장에 있던 여러 사람들에 의해 곧 적발됐습니다. 발견 직후 해당 제작진들은 즉각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문제가 될만한 장면이 찍힌 것은 없지만 동의를 얻지 않고 촬영장비를 설치한 것 자체가 범죄가 된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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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8 19:27:39
    • 수정2018-09-18 19:30:35
    사회
연예인이 머무는 숙소에 불법촬영 장비를 설치한 방송 프로그램 스태프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카메라 장비업체 직원으로서 지난 15일 해외의 한 숙소에서 촬영을 위해 연예인들이 머무는 방에 불법 촬영 장비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설치한 장비는 현장에 있던 여러 사람들에 의해 곧 적발됐습니다. 발견 직후 해당 제작진들은 즉각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문제가 될만한 장면이 찍힌 것은 없지만 동의를 얻지 않고 촬영장비를 설치한 것 자체가 범죄가 된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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