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부, 김정은 위원장 부부와 예술공연 관람

입력 2018.09.18 (22:46) 수정 2018.09.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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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삼지연관현악단의 예술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공연 관람에는 김정숙, 리설주 여사와 남측의 특별수행단, 북측의 고위 간부들도 동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저녁 6시 25분쯤 평양대극장에 도착해 미리 기다리고 있던 김 위원장과 공연장에 입장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입장하자 공연장을 가득 채운 9백여 명의 평양 시민들은 4분여 동안 기립박수를 치며 '만세'를 외쳤습니다.

공연은 노래 '반갑습니다'로 시작해 '아리랑' 연주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아침이슬', '만남', '소양강 처녀', '찻집의 고독'과 같은 남측 노래로 이어졌습니다.

노래가 나오는 동안 무대 뒤 스크린에는 평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모습과 삼지연관현악단의 강릉, 서울 공연 장면, 남측의 드라마 장면 등이 상영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간간이 대화를 나누거나 귀엣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공연은 저녁 7시 50분쯤 끝났으며 남북 정상이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자 입장 때와 같이 '만세'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남북 정상은 예술공연 관람에 이어 만찬으로 정상회담 첫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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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8 22:46:53
    • 수정2018-09-18 23:11:48
    정치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삼지연관현악단의 예술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공연 관람에는 김정숙, 리설주 여사와 남측의 특별수행단, 북측의 고위 간부들도 동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저녁 6시 25분쯤 평양대극장에 도착해 미리 기다리고 있던 김 위원장과 공연장에 입장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입장하자 공연장을 가득 채운 9백여 명의 평양 시민들은 4분여 동안 기립박수를 치며 '만세'를 외쳤습니다.

공연은 노래 '반갑습니다'로 시작해 '아리랑' 연주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아침이슬', '만남', '소양강 처녀', '찻집의 고독'과 같은 남측 노래로 이어졌습니다.

노래가 나오는 동안 무대 뒤 스크린에는 평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모습과 삼지연관현악단의 강릉, 서울 공연 장면, 남측의 드라마 장면 등이 상영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간간이 대화를 나누거나 귀엣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공연은 저녁 7시 50분쯤 끝났으며 남북 정상이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자 입장 때와 같이 '만세'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남북 정상은 예술공연 관람에 이어 만찬으로 정상회담 첫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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