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시작부터 끝까지 ‘밀착 보좌’…존재감 과시
입력 2018.09.19 (06:40)
수정 2018.09.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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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정상 부부를 제외하고 정상회담 생중계 화면에서 자주 비친 인물이 바로 김여정 제1부부장입니다.
경호부터 의전까지 회담 전반을 챙기는 것은 물론 정상회담 배석자로 이름을 올리며 그야말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평양 도착 직전.
검은 투피스 정장에 작은 핸드백을 든 김여정 부부장이 서둘러 활주로를 걸어갑니다.
시계를 보면서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인민군 의장대의 도열을 살핀 뒤 환영 인파쪽을 챙기며 마지막까지 행사를 점검합니다.
문 대통령 부부를 기다리면서도 스마트폰을 틈틈히 확인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합니다.
공군 1호기 도착에 맞춰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김 부부장은 멀찌감치 쫓아갑니다.
문 대통령 부부를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의장대 사열을 위해 단상에 오른 문 대통령이 서 있는 방향을 혼동하자, 재빨리 단상으로 뛰어가 자리를 잡아주고 물러납니다.
카퍼레이드 하는 동안에는 꽃다발을 챙기는 것은 물론 숙소인 백화원에서 환영 행사를 준비하는 등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행사를 진두지휘했습니다.
[김정숙/여사 : "놀랍고도 놀랍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환영해주셔서요."]
김 부부장은 정상회담에서도 김영철 당 대남담당 부위원장과 함께 배석했습니다.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라는 공식 직함을 넘어 김 위원장의 국정 전반을 보좌하고 있는 실세로서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남북 정상 부부를 제외하고 정상회담 생중계 화면에서 자주 비친 인물이 바로 김여정 제1부부장입니다.
경호부터 의전까지 회담 전반을 챙기는 것은 물론 정상회담 배석자로 이름을 올리며 그야말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평양 도착 직전.
검은 투피스 정장에 작은 핸드백을 든 김여정 부부장이 서둘러 활주로를 걸어갑니다.
시계를 보면서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인민군 의장대의 도열을 살핀 뒤 환영 인파쪽을 챙기며 마지막까지 행사를 점검합니다.
문 대통령 부부를 기다리면서도 스마트폰을 틈틈히 확인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합니다.
공군 1호기 도착에 맞춰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김 부부장은 멀찌감치 쫓아갑니다.
문 대통령 부부를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의장대 사열을 위해 단상에 오른 문 대통령이 서 있는 방향을 혼동하자, 재빨리 단상으로 뛰어가 자리를 잡아주고 물러납니다.
카퍼레이드 하는 동안에는 꽃다발을 챙기는 것은 물론 숙소인 백화원에서 환영 행사를 준비하는 등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행사를 진두지휘했습니다.
[김정숙/여사 : "놀랍고도 놀랍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환영해주셔서요."]
김 부부장은 정상회담에서도 김영철 당 대남담당 부위원장과 함께 배석했습니다.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라는 공식 직함을 넘어 김 위원장의 국정 전반을 보좌하고 있는 실세로서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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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19 06: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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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부부를 제외하고 정상회담 생중계 화면에서 자주 비친 인물이 바로 김여정 제1부부장입니다.
경호부터 의전까지 회담 전반을 챙기는 것은 물론 정상회담 배석자로 이름을 올리며 그야말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평양 도착 직전.
검은 투피스 정장에 작은 핸드백을 든 김여정 부부장이 서둘러 활주로를 걸어갑니다.
시계를 보면서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인민군 의장대의 도열을 살핀 뒤 환영 인파쪽을 챙기며 마지막까지 행사를 점검합니다.
문 대통령 부부를 기다리면서도 스마트폰을 틈틈히 확인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합니다.
공군 1호기 도착에 맞춰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김 부부장은 멀찌감치 쫓아갑니다.
문 대통령 부부를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의장대 사열을 위해 단상에 오른 문 대통령이 서 있는 방향을 혼동하자, 재빨리 단상으로 뛰어가 자리를 잡아주고 물러납니다.
카퍼레이드 하는 동안에는 꽃다발을 챙기는 것은 물론 숙소인 백화원에서 환영 행사를 준비하는 등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행사를 진두지휘했습니다.
[김정숙/여사 : "놀랍고도 놀랍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환영해주셔서요."]
김 부부장은 정상회담에서도 김영철 당 대남담당 부위원장과 함께 배석했습니다.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라는 공식 직함을 넘어 김 위원장의 국정 전반을 보좌하고 있는 실세로서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남북 정상 부부를 제외하고 정상회담 생중계 화면에서 자주 비친 인물이 바로 김여정 제1부부장입니다.
경호부터 의전까지 회담 전반을 챙기는 것은 물론 정상회담 배석자로 이름을 올리며 그야말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평양 도착 직전.
검은 투피스 정장에 작은 핸드백을 든 김여정 부부장이 서둘러 활주로를 걸어갑니다.
시계를 보면서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인민군 의장대의 도열을 살핀 뒤 환영 인파쪽을 챙기며 마지막까지 행사를 점검합니다.
문 대통령 부부를 기다리면서도 스마트폰을 틈틈히 확인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합니다.
공군 1호기 도착에 맞춰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김 부부장은 멀찌감치 쫓아갑니다.
문 대통령 부부를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의장대 사열을 위해 단상에 오른 문 대통령이 서 있는 방향을 혼동하자, 재빨리 단상으로 뛰어가 자리를 잡아주고 물러납니다.
카퍼레이드 하는 동안에는 꽃다발을 챙기는 것은 물론 숙소인 백화원에서 환영 행사를 준비하는 등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행사를 진두지휘했습니다.
[김정숙/여사 : "놀랍고도 놀랍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환영해주셔서요."]
김 부부장은 정상회담에서도 김영철 당 대남담당 부위원장과 함께 배석했습니다.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라는 공식 직함을 넘어 김 위원장의 국정 전반을 보좌하고 있는 실세로서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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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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