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달여행? 두렵지 않다!”…日 억만장자, 민간인 첫 도전

입력 2018.09.19 (07:31) 수정 2018.09.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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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간인으로는 인류 최초로 달 탐사여행에 나서기로 한 일본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달 여행이 두렵지 않다면서 예술가들과 함께 여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엑스팀은 캘리포니아의 로켓 공장에서 최초의 달여행객을 공개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론 머스크가 빅 팰컨 로켓으로 우주여행을 할 첫 번째 관광객을 소개했습니다.

일본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입니다.

[마에자와 유사쿠/日 사업가 : "제가 달에 가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말할 수 있게 됐어요.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흥분됩니다."]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인 마에자와는 3조 4천억 원의 자산가로 알려졌습니다.

마에자와는 스페이스X 팀을 믿는다면서 달여행이 두렵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우주여행의 전 좌석을 사들인 마에자와는 최대 8명의 예술가를 선발해 함께 가겠다고 말헀습니다.

[마에자와 유사쿠/日 사업가 : "저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 민간인 여행객이 되는 게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오랫동안 깊이 생각해 봤습니다."]

이번 여행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오는 2023년에 민간인 여행객을 실은 로켓이 달에 도달하게 됩니다.

[일론 머스크/스페이스 X 창업자 : "이번 여행을 결정한 그는 매우 용감한 사람입니다. 액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큰 비용을 냈고, 이 돈은 우주선 개발에 쓰일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달 여행은 2주 정도, 화성 여행은 수개월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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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9 07:35:36
    • 수정2018-09-19 07: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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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간인으로는 인류 최초로 달 탐사여행에 나서기로 한 일본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달 여행이 두렵지 않다면서 예술가들과 함께 여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엑스팀은 캘리포니아의 로켓 공장에서 최초의 달여행객을 공개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론 머스크가 빅 팰컨 로켓으로 우주여행을 할 첫 번째 관광객을 소개했습니다.

일본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입니다.

[마에자와 유사쿠/日 사업가 : "제가 달에 가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말할 수 있게 됐어요.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흥분됩니다."]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인 마에자와는 3조 4천억 원의 자산가로 알려졌습니다.

마에자와는 스페이스X 팀을 믿는다면서 달여행이 두렵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우주여행의 전 좌석을 사들인 마에자와는 최대 8명의 예술가를 선발해 함께 가겠다고 말헀습니다.

[마에자와 유사쿠/日 사업가 : "저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 민간인 여행객이 되는 게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오랫동안 깊이 생각해 봤습니다."]

이번 여행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오는 2023년에 민간인 여행객을 실은 로켓이 달에 도달하게 됩니다.

[일론 머스크/스페이스 X 창업자 : "이번 여행을 결정한 그는 매우 용감한 사람입니다. 액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큰 비용을 냈고, 이 돈은 우주선 개발에 쓰일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달 여행은 2주 정도, 화성 여행은 수개월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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