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숨진 삼성노조원 부친, 위증 혐의로 기소 외

삼성의 노조탄압에 항의해 목숨을 끊은 아들 고 염호석 씨의 유언과 달리, 가족장례를 치렀던 염씨의 아버지가 위증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아버지 염 씨는 삼성전자서비스로부터 6억 원을 받고 장례 방식을 노동조합장에서 가족장으로 바꿨으며, 아들의 장례식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지회장의 재판에서 거짓 진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추석 교통사고 ‘추석 이틀 전’ 가장 많아

경찰청이 2015년부터 3년 동안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추석 이틀 전날에 하루 평균 758.7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평소 주말보다 32% 가량 사고가 늘었고, 연휴기간 전체에서 가장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는 ‘암’

지난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전체 원인의 27.6%를 차지한 암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인구 10만 명 당 암 사망률은 153.9명으로 사망 원인 1위로 나타났고,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문제 유출 의혹’ 前 교무부장 출국금지

서울 숙명여고 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쌍둥이 재학생의 아버지인 이 학교 전 교무부장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경찰은 또 해당 학교 교감과 정기고사 담당교사 등 다른 피의자들에 대해서 소환 조사를 벌였고, 해당 교무부장의 자녀인 쌍둥이 자매에 대해서도 앞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