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한국당, 언제까지 평화의 방관자·방해자로 남을지 결정해야”

입력 2018.09.20 (10:12) 수정 2018.09.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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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평가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언제까지 평화의 방관자로, 방해자로 남을 것인지 이제는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가 놀라워하며 반가워하는데 유독 보수야당만 전혀 다른 평가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자유한국당을 향해 "한반도에서 핵 전쟁 공포를 없애려는 노력에 대해 왜 그렇게 못마땅해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는 소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판문점 선언 비준안을 빨리 처리하자"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철도와 도로 연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 개성공단 재개에 필요한 입법조치를 국회 차원에서 논의해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이제 불가역적 평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9월 평양공동선언이 이행될 수 있도록 야당에 초당적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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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한국당, 언제까지 평화의 방관자·방해자로 남을지 결정해야”
    • 입력 2018-09-20 10:12:57
    • 수정2018-09-20 10:16:15
    정치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평가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언제까지 평화의 방관자로, 방해자로 남을 것인지 이제는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가 놀라워하며 반가워하는데 유독 보수야당만 전혀 다른 평가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자유한국당을 향해 "한반도에서 핵 전쟁 공포를 없애려는 노력에 대해 왜 그렇게 못마땅해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는 소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판문점 선언 비준안을 빨리 처리하자"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철도와 도로 연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 개성공단 재개에 필요한 입법조치를 국회 차원에서 논의해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이제 불가역적 평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9월 평양공동선언이 이행될 수 있도록 야당에 초당적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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