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추석 차례상 비용 2주 연속 하락”

입력 2018.09.20 (11:16) 수정 2018.09.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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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전주보다 0.4% 하락한 23만 원, 대형유통업체는 2.5% 하락한 31만 6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2일 조사결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로, 채소류 중에서는 시금치가 전주보다 21.8% 싸졌고 배추와 무도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사과와 배는 전통시장 기준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정부의 공급물량 확대와 할인판매 등 추석 대책의 영향으로 향후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3주간 가격 추이와 수급상황을 감안할 때 남은 추석 성수기 동안 큰 폭의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나 특판장,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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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0 11:16:33
    • 수정2018-09-20 11:21:57
    경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전주보다 0.4% 하락한 23만 원, 대형유통업체는 2.5% 하락한 31만 6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2일 조사결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로, 채소류 중에서는 시금치가 전주보다 21.8% 싸졌고 배추와 무도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사과와 배는 전통시장 기준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정부의 공급물량 확대와 할인판매 등 추석 대책의 영향으로 향후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3주간 가격 추이와 수급상황을 감안할 때 남은 추석 성수기 동안 큰 폭의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나 특판장,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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