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저작권료 부당 지급’ 의혹 음저협 수사 착수

입력 2018.09.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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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작권 협회가 저작권료를 부당하게 지급한 의혹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 음악저작권협회를 압수수색하고, 저작권료 지급 내역 등이 담긴 예산 자료와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음저협이 특정 저작권자들로 구성된 임의단체에 부당하게 저작료를 과다 지급한 정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부당 지급된 저작권료 규모는 수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악저작권협회는 작곡가와 작사가, 연주자 등으로부터 각종 음원 저작물 관련 권리를 신탁받아 저작료를 대신 징수한 뒤 배분하는 업무를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저작권료 징수 규모는 한해 천 8백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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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저작권료 부당 지급’ 의혹 음저협 수사 착수
    • 입력 2018-09-20 11:16:33
    사회
음악저작권 협회가 저작권료를 부당하게 지급한 의혹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 음악저작권협회를 압수수색하고, 저작권료 지급 내역 등이 담긴 예산 자료와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음저협이 특정 저작권자들로 구성된 임의단체에 부당하게 저작료를 과다 지급한 정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부당 지급된 저작권료 규모는 수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악저작권협회는 작곡가와 작사가, 연주자 등으로부터 각종 음원 저작물 관련 권리를 신탁받아 저작료를 대신 징수한 뒤 배분하는 업무를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저작권료 징수 규모는 한해 천 8백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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