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민관 대책회의…영향 분석·대책 논의

입력 2018.09.20 (11:21) 수정 2018.09.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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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0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미·중 무역분쟁 대응 민관합동 실물경제 대책회의를 열어 최근 미중간 상호 관세가 우리 산업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미중간 분쟁이 장기 지속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민관이 함께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수출산업 육성과 더불어 통상환경 악화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중간 분쟁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단칼의 통상협상은 없다"며 "참여정부 시절 파주 LCD공장 건립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했듯, 미중 무역분쟁을 계기로 모든 산업에서 혁신과 도전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정보기기, 자동차·부품, 철강, 기계, 석유화학, 섬유 등 8개 업종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야별 영향과 대응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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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무역분쟁 민관 대책회의…영향 분석·대책 논의
    • 입력 2018-09-20 11:21:32
    • 수정2018-09-20 11:22:44
    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0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미·중 무역분쟁 대응 민관합동 실물경제 대책회의를 열어 최근 미중간 상호 관세가 우리 산업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미중간 분쟁이 장기 지속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민관이 함께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수출산업 육성과 더불어 통상환경 악화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중간 분쟁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단칼의 통상협상은 없다"며 "참여정부 시절 파주 LCD공장 건립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했듯, 미중 무역분쟁을 계기로 모든 산업에서 혁신과 도전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정보기기, 자동차·부품, 철강, 기계, 석유화학, 섬유 등 8개 업종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야별 영향과 대응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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