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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주식 직무관련성 심사 누락 ‘송구’…민간기업 여성비율 목표제 추진”
입력 2018.09.20 (11:50) 수정 2018.09.20 (11:52) 정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검증을 위한 오늘(2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보유 주식에 대한 직무관련성 심사를 누락한 사실과 동성애에 대한 입장 등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진선미 후보자가 20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유 주식의 직무관련성 심사를 누락한 점을 지적했고, 진 후보자는 신고 누락 사실에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1998년 배우자 사업과 관련된 주식을 취득한 뒤 변동사항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기독교인이면서 동성애 인권보호 활동을 펼치는 것이 급진적이라는 의견에 대해 진 후보자는 "성 소수자라는 것만으로 차별을 받으면 안 된다는 인권적인 관점에서 함께 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도 동성혼을 인정하는 등 기독교 국가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합의된 군대 내 동성애를 처벌하는 군형법 조항에 대해서는, 군 기강을 위해 성폭력은 금지해야 하지만 해당 조항은 강제성을 입증하기 어렵고 하급자를 보호하기 어려워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진 후보자가 1999년 호주제 위헌소송 변호인단으로서 헌법 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냈고 국회에서도 여성가족위원으로 활약한 점을 언급하며 여가부 장관으로서 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가부 업무 개선과 관련해 진선미 후보자는 오늘 청문회에서 민간기업 고위관리직 여성 비율 목표제를 도입하고 직장 내 성차별 문화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 각 부처에 여성 전담 부서를 신설해, 여가부가 다른 부처의 여성, 청소년, 가족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차별 문화와 혐오문화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진선미 “주식 직무관련성 심사 누락 ‘송구’…민간기업 여성비율 목표제 추진”
    • 입력 2018-09-20 11:50:45
    • 수정2018-09-20 11:52:34
    정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검증을 위한 오늘(2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보유 주식에 대한 직무관련성 심사를 누락한 사실과 동성애에 대한 입장 등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진선미 후보자가 20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유 주식의 직무관련성 심사를 누락한 점을 지적했고, 진 후보자는 신고 누락 사실에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1998년 배우자 사업과 관련된 주식을 취득한 뒤 변동사항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기독교인이면서 동성애 인권보호 활동을 펼치는 것이 급진적이라는 의견에 대해 진 후보자는 "성 소수자라는 것만으로 차별을 받으면 안 된다는 인권적인 관점에서 함께 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도 동성혼을 인정하는 등 기독교 국가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합의된 군대 내 동성애를 처벌하는 군형법 조항에 대해서는, 군 기강을 위해 성폭력은 금지해야 하지만 해당 조항은 강제성을 입증하기 어렵고 하급자를 보호하기 어려워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진 후보자가 1999년 호주제 위헌소송 변호인단으로서 헌법 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냈고 국회에서도 여성가족위원으로 활약한 점을 언급하며 여가부 장관으로서 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가부 업무 개선과 관련해 진선미 후보자는 오늘 청문회에서 민간기업 고위관리직 여성 비율 목표제를 도입하고 직장 내 성차별 문화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 각 부처에 여성 전담 부서를 신설해, 여가부가 다른 부처의 여성, 청소년, 가족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차별 문화와 혐오문화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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