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석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세”

입력 2018.09.20 (12:00) 수정 2018.09.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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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주요 성수 용품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풀면서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8일까지 당초 계획보다 15.2% 많은 물량을 공급해 10대 성수품의 도매가격이 이전 3주간 평균 가격보다 7%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폭염·태풍·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까지 채소·과일류를 중심으로 수급이 경색됐지만, 이달 들어 날씨가 좋아지고 수급 안정 대책이 효과를 보면서 배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달 3일부터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보다 1.4배 이상 늘렸다"며 "대대적인 할인 판매와 직거래 장터 개설 등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춰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때 가격이 급등해 '금(金)금치'로까지 불린 시금치는 정식·파종 후 20∼30일이면 수확 가능한 특성과 최근 기상여건 호전으로 이달 상순 들어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시금치 도매가격은 4㎏당 지난달 하순 6만 6천712원에서 이달 상순 3만 8천554원을 거쳐 이달 중순에는 2만 7천62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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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추석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세”
    • 입력 2018-09-20 12:00:33
    • 수정2018-09-20 13:09:27
    경제
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주요 성수 용품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풀면서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8일까지 당초 계획보다 15.2% 많은 물량을 공급해 10대 성수품의 도매가격이 이전 3주간 평균 가격보다 7%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폭염·태풍·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까지 채소·과일류를 중심으로 수급이 경색됐지만, 이달 들어 날씨가 좋아지고 수급 안정 대책이 효과를 보면서 배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달 3일부터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보다 1.4배 이상 늘렸다"며 "대대적인 할인 판매와 직거래 장터 개설 등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춰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때 가격이 급등해 '금(金)금치'로까지 불린 시금치는 정식·파종 후 20∼30일이면 수확 가능한 특성과 최근 기상여건 호전으로 이달 상순 들어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시금치 도매가격은 4㎏당 지난달 하순 6만 6천712원에서 이달 상순 3만 8천554원을 거쳐 이달 중순에는 2만 7천62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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