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승무원 임금교섭 결렬”…내일부터 이틀 동안 경고파업

입력 2018.09.20 (14:29) 수정 2018.09.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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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승무원들이 임금교섭 결렬로 내일부터 이틀 동안 경고파업을 합니다.

전국철도노조 코레일 관광개발지부는 오늘(20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임금 문제 해결과 차별 철폐를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코레일 관광개발지부는 KTX와 새마을, 해랑, 관광 열차 승무원과 물류 직원 등 500여 명으로 구성됐고,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이달 14일부터 사복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앞서 사측인 코레일 관광개발과 노측인 코레일 관광개발지부는 올해 5월부터 9차례 임금 교섭을 벌였지만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총액대비 4.1% 인상과 1월 소급 지급을 지속해서 요구해왔습니다. 반면, 사측은 총액대비 3.5% 인상과 7월 소급 지급 방침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측은 파업에 대비해 대체인력을 투입하기로 했고, 파업 참여 노조원들이 검표와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열차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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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0 14:29:18
    • 수정2018-09-20 14:30:29
    사회
KTX 승무원들이 임금교섭 결렬로 내일부터 이틀 동안 경고파업을 합니다.

전국철도노조 코레일 관광개발지부는 오늘(20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임금 문제 해결과 차별 철폐를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코레일 관광개발지부는 KTX와 새마을, 해랑, 관광 열차 승무원과 물류 직원 등 500여 명으로 구성됐고,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이달 14일부터 사복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앞서 사측인 코레일 관광개발과 노측인 코레일 관광개발지부는 올해 5월부터 9차례 임금 교섭을 벌였지만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총액대비 4.1% 인상과 1월 소급 지급을 지속해서 요구해왔습니다. 반면, 사측은 총액대비 3.5% 인상과 7월 소급 지급 방침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측은 파업에 대비해 대체인력을 투입하기로 했고, 파업 참여 노조원들이 검표와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열차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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