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붉은불개미 추가발견 없어

입력 2018.09.20 (14:54) 수정 2018.09.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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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지 나흘째인 오늘(20일), 아직 추가 발견된 개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 검역본부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대응팀은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석재를 훈증 소독한 결과, 이미 발견된 830여 마리 외에 추가로 발견된 사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경 2km 이내에 설치한 덫에서도 붉은불개미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대응팀은 붉은불개미가 현재까지 공사 현장 석재 안에서만 발견된 점으로 미뤄 확산 가능성은 낮지만, 덫을 400개까지 추가로 설치하고 최소 6개월 동안 예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17일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최초로 붉은불개미 7마리가 발견됐고, 전문가 합동조사 결과 여왕개미 1마리와 공주 개미, 수개미, 일개미 등 830여 마리가 무더기로 추가 발견됐습니다. 항만 밖인 내륙지역에서 여왕개미를 포함한 대량 군체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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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 붉은불개미 추가발견 없어
    • 입력 2018-09-20 14:54:49
    • 수정2018-09-20 14:57:41
    사회
대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지 나흘째인 오늘(20일), 아직 추가 발견된 개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 검역본부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대응팀은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석재를 훈증 소독한 결과, 이미 발견된 830여 마리 외에 추가로 발견된 사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경 2km 이내에 설치한 덫에서도 붉은불개미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대응팀은 붉은불개미가 현재까지 공사 현장 석재 안에서만 발견된 점으로 미뤄 확산 가능성은 낮지만, 덫을 400개까지 추가로 설치하고 최소 6개월 동안 예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17일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최초로 붉은불개미 7마리가 발견됐고, 전문가 합동조사 결과 여왕개미 1마리와 공주 개미, 수개미, 일개미 등 830여 마리가 무더기로 추가 발견됐습니다. 항만 밖인 내륙지역에서 여왕개미를 포함한 대량 군체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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