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2톤 북한송이,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입력 2018.09.20 (17:12)
수정 2018.09.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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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송이버섯 2톤(t)을 선물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를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추석 선물로 보낼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북에서 보낸 송이버섯 2톤이 오늘 새벽 5시 36분 성남 서울공항에 수송기편으로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고령자를 우선하여 4천여 명을 선정하였고, 각각 송이버섯 약 500그램씩을 추석 전에 받아보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모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보고픈 가족의 얼굴을 보듬으며 얼싸안을 날이 꼭 올 것"이라고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선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한 바 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북에서 보낸 송이버섯 2톤이 오늘 새벽 5시 36분 성남 서울공항에 수송기편으로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고령자를 우선하여 4천여 명을 선정하였고, 각각 송이버섯 약 500그램씩을 추석 전에 받아보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모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보고픈 가족의 얼굴을 보듬으며 얼싸안을 날이 꼭 올 것"이라고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선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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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2톤 북한송이,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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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0 17:12:28
- 수정2018-09-20 17:23:1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송이버섯 2톤(t)을 선물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를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추석 선물로 보낼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북에서 보낸 송이버섯 2톤이 오늘 새벽 5시 36분 성남 서울공항에 수송기편으로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고령자를 우선하여 4천여 명을 선정하였고, 각각 송이버섯 약 500그램씩을 추석 전에 받아보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모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보고픈 가족의 얼굴을 보듬으며 얼싸안을 날이 꼭 올 것"이라고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선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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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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