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트럼프 만나 비핵화 관련 北 메시지 전달”
입력 2018.09.20 (19:45)
수정 2018.09.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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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비핵화와 관련해 남북 간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과 북한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0일) 2박 3일간의 평양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와 서울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갖은 '대국민 보고'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핵리스트 신고에 대한 의지 등 추가 메시지를 받은 게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의 방안, 교착상태에 놓여 있는 북미대화의 재개와 대화의 촉진에 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안, 또 그에 대한 상응조치 이런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북미 간에 논의될 내용"이라며, "남북 간 논의 내용 가운데 합의문 안에 어느 정도 어떤 표현으로 담을지 논의를 많이 했고, 특별히 전체적인 합의과정에서 어려움은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시다시피 미국 측은 우리를 통해서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것이 있고, 그에 대한 답을 듣길 원한다"며, "반대로 북한 측에서도 우리를 통해서 미국 측에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역할들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충실하게 함으로써 북미간의 대화를 촉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20일) 2박 3일간의 평양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와 서울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갖은 '대국민 보고'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핵리스트 신고에 대한 의지 등 추가 메시지를 받은 게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의 방안, 교착상태에 놓여 있는 북미대화의 재개와 대화의 촉진에 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안, 또 그에 대한 상응조치 이런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북미 간에 논의될 내용"이라며, "남북 간 논의 내용 가운데 합의문 안에 어느 정도 어떤 표현으로 담을지 논의를 많이 했고, 특별히 전체적인 합의과정에서 어려움은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시다시피 미국 측은 우리를 통해서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것이 있고, 그에 대한 답을 듣길 원한다"며, "반대로 북한 측에서도 우리를 통해서 미국 측에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역할들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충실하게 함으로써 북미간의 대화를 촉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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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트럼프 만나 비핵화 관련 北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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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0 19:45:39
- 수정2018-09-20 19:48:43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비핵화와 관련해 남북 간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과 북한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0일) 2박 3일간의 평양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와 서울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갖은 '대국민 보고'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핵리스트 신고에 대한 의지 등 추가 메시지를 받은 게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의 방안, 교착상태에 놓여 있는 북미대화의 재개와 대화의 촉진에 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안, 또 그에 대한 상응조치 이런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북미 간에 논의될 내용"이라며, "남북 간 논의 내용 가운데 합의문 안에 어느 정도 어떤 표현으로 담을지 논의를 많이 했고, 특별히 전체적인 합의과정에서 어려움은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시다시피 미국 측은 우리를 통해서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것이 있고, 그에 대한 답을 듣길 원한다"며, "반대로 북한 측에서도 우리를 통해서 미국 측에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역할들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충실하게 함으로써 북미간의 대화를 촉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20일) 2박 3일간의 평양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와 서울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갖은 '대국민 보고'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핵리스트 신고에 대한 의지 등 추가 메시지를 받은 게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의 방안, 교착상태에 놓여 있는 북미대화의 재개와 대화의 촉진에 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안, 또 그에 대한 상응조치 이런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북미 간에 논의될 내용"이라며, "남북 간 논의 내용 가운데 합의문 안에 어느 정도 어떤 표현으로 담을지 논의를 많이 했고, 특별히 전체적인 합의과정에서 어려움은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시다시피 미국 측은 우리를 통해서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것이 있고, 그에 대한 답을 듣길 원한다"며, "반대로 북한 측에서도 우리를 통해서 미국 측에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역할들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충실하게 함으로써 북미간의 대화를 촉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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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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