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남북경협에 적극 나설 것”
입력 2018.09.20 (20:37)
수정 2018.09.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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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남북경협의 개척자이자 선도자로서 현대그룹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담담한 마음으로 남북경제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오늘(20일) 귀국 뒤 소회를 이같이 밝히면서, "앞으로도 넘어야 할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이제 희망이 우리 앞에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은 "7년 만에 찾아간 평양은 몰라볼 정도로 변화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감격스럽고, 기뻤다"며 "남북 정상이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추진을 언급할 때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지 20년,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남측과 북측에서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금강산관광이 여전히 기억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사업자로서 정말 감사했다"며 "남북경협 사업에 헌신한 故 정주영 명예회장, 정몽헌 회장 얼굴이 떠오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남북간 평화와 공동번영에 작지만 혼신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 회장은 오늘(20일) 귀국 뒤 소회를 이같이 밝히면서, "앞으로도 넘어야 할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이제 희망이 우리 앞에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은 "7년 만에 찾아간 평양은 몰라볼 정도로 변화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감격스럽고, 기뻤다"며 "남북 정상이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추진을 언급할 때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지 20년,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남측과 북측에서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금강산관광이 여전히 기억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사업자로서 정말 감사했다"며 "남북경협 사업에 헌신한 故 정주영 명예회장, 정몽헌 회장 얼굴이 떠오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남북간 평화와 공동번영에 작지만 혼신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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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20 20:40:20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남북경협의 개척자이자 선도자로서 현대그룹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담담한 마음으로 남북경제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오늘(20일) 귀국 뒤 소회를 이같이 밝히면서, "앞으로도 넘어야 할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이제 희망이 우리 앞에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은 "7년 만에 찾아간 평양은 몰라볼 정도로 변화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감격스럽고, 기뻤다"며 "남북 정상이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추진을 언급할 때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지 20년,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남측과 북측에서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금강산관광이 여전히 기억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사업자로서 정말 감사했다"며 "남북경협 사업에 헌신한 故 정주영 명예회장, 정몽헌 회장 얼굴이 떠오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남북간 평화와 공동번영에 작지만 혼신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 회장은 오늘(20일) 귀국 뒤 소회를 이같이 밝히면서, "앞으로도 넘어야 할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이제 희망이 우리 앞에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은 "7년 만에 찾아간 평양은 몰라볼 정도로 변화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감격스럽고, 기뻤다"며 "남북 정상이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추진을 언급할 때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지 20년,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남측과 북측에서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금강산관광이 여전히 기억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사업자로서 정말 감사했다"며 "남북경협 사업에 헌신한 故 정주영 명예회장, 정몽헌 회장 얼굴이 떠오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남북간 평화와 공동번영에 작지만 혼신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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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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