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전 사장 “북한, 에너지·전기에 많은 관심”
입력 2018.09.20 (21:46)
수정 2018.09.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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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한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오늘(20일) "북한이 에너지와 전기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날 북한 방문을 마친 뒤 "경제인들은 주로 리룡남 북한 내각부총리와 경제 문제에 대해 아주 폭넓게 얘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북한이 전력 분야에서 도움받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것은 논의하지 않았지만, 이 분야 협력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북이 서로 관심사를 확인하는 만남이었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서로 신뢰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쪽의 여러 가지 태도나 이런 게 상당히 진정성이 있다고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남북 관계에서 한전의 역할에 대해서는 "그것은 앞으로 남북이 구체적인 관심 사항을 내놓고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며 "미리 앞서 나가기는 그렇고 또 북한이 다음 정상회담 때 여기에 오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계기에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북을 통해 구상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것은 앞으로 북미 관계 진전 추세에 맞춰 대응해야 할 부분이고 우리도 여러 가지 생각이 있지만, 아직 대외적으로 내놓고 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사장은 이날 북한 방문을 마친 뒤 "경제인들은 주로 리룡남 북한 내각부총리와 경제 문제에 대해 아주 폭넓게 얘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북한이 전력 분야에서 도움받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것은 논의하지 않았지만, 이 분야 협력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북이 서로 관심사를 확인하는 만남이었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서로 신뢰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쪽의 여러 가지 태도나 이런 게 상당히 진정성이 있다고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남북 관계에서 한전의 역할에 대해서는 "그것은 앞으로 남북이 구체적인 관심 사항을 내놓고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며 "미리 앞서 나가기는 그렇고 또 북한이 다음 정상회담 때 여기에 오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계기에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북을 통해 구상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것은 앞으로 북미 관계 진전 추세에 맞춰 대응해야 할 부분이고 우리도 여러 가지 생각이 있지만, 아직 대외적으로 내놓고 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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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갑 한전 사장 “북한, 에너지·전기에 많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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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0 21:46:23
- 수정2018-09-20 21:53:04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한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오늘(20일) "북한이 에너지와 전기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날 북한 방문을 마친 뒤 "경제인들은 주로 리룡남 북한 내각부총리와 경제 문제에 대해 아주 폭넓게 얘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북한이 전력 분야에서 도움받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것은 논의하지 않았지만, 이 분야 협력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북이 서로 관심사를 확인하는 만남이었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서로 신뢰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쪽의 여러 가지 태도나 이런 게 상당히 진정성이 있다고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남북 관계에서 한전의 역할에 대해서는 "그것은 앞으로 남북이 구체적인 관심 사항을 내놓고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며 "미리 앞서 나가기는 그렇고 또 북한이 다음 정상회담 때 여기에 오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계기에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북을 통해 구상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것은 앞으로 북미 관계 진전 추세에 맞춰 대응해야 할 부분이고 우리도 여러 가지 생각이 있지만, 아직 대외적으로 내놓고 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사장은 이날 북한 방문을 마친 뒤 "경제인들은 주로 리룡남 북한 내각부총리와 경제 문제에 대해 아주 폭넓게 얘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북한이 전력 분야에서 도움받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것은 논의하지 않았지만, 이 분야 협력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북이 서로 관심사를 확인하는 만남이었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서로 신뢰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쪽의 여러 가지 태도나 이런 게 상당히 진정성이 있다고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남북 관계에서 한전의 역할에 대해서는 "그것은 앞으로 남북이 구체적인 관심 사항을 내놓고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며 "미리 앞서 나가기는 그렇고 또 북한이 다음 정상회담 때 여기에 오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계기에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북을 통해 구상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것은 앞으로 북미 관계 진전 추세에 맞춰 대응해야 할 부분이고 우리도 여러 가지 생각이 있지만, 아직 대외적으로 내놓고 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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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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