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 온실가스 7억t…전년보다 0.2% 늘어
입력 2018.09.20 (22:26)
수정 2018.09.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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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우리나라가 배출한 온실가스가 그 전 해보다 0.2% 늘어난 6억9천4백만 톤으로 집계됐습니다.
분야별 배출량을 나눠보면, 자동차 연료나 가정용 난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에너지' 분야가 전체 온실가스의 87.1%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산업공정 7.4%, 농업 3.1%, 폐기물 2.4% 순이었습니다. 2016년은 저유가와 추운 겨울 등의 영향으로 특히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많았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3년 6억9천7백만 톤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그 다음 2년 간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5년부터는 다시 연이은 증가세입니다. 다만 국내 총생산(GDP)당 배출량과 1인당 배출량 지표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5년 기준으로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분야별 배출량을 나눠보면, 자동차 연료나 가정용 난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에너지' 분야가 전체 온실가스의 87.1%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산업공정 7.4%, 농업 3.1%, 폐기물 2.4% 순이었습니다. 2016년은 저유가와 추운 겨울 등의 영향으로 특히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많았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3년 6억9천7백만 톤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그 다음 2년 간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5년부터는 다시 연이은 증가세입니다. 다만 국내 총생산(GDP)당 배출량과 1인당 배출량 지표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5년 기준으로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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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한국 온실가스 7억t…전년보다 0.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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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0 22:26:21
- 수정2018-09-20 22:38:02

2016년에 우리나라가 배출한 온실가스가 그 전 해보다 0.2% 늘어난 6억9천4백만 톤으로 집계됐습니다.
분야별 배출량을 나눠보면, 자동차 연료나 가정용 난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에너지' 분야가 전체 온실가스의 87.1%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산업공정 7.4%, 농업 3.1%, 폐기물 2.4% 순이었습니다. 2016년은 저유가와 추운 겨울 등의 영향으로 특히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많았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3년 6억9천7백만 톤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그 다음 2년 간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5년부터는 다시 연이은 증가세입니다. 다만 국내 총생산(GDP)당 배출량과 1인당 배출량 지표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5년 기준으로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분야별 배출량을 나눠보면, 자동차 연료나 가정용 난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에너지' 분야가 전체 온실가스의 87.1%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산업공정 7.4%, 농업 3.1%, 폐기물 2.4% 순이었습니다. 2016년은 저유가와 추운 겨울 등의 영향으로 특히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많았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3년 6억9천7백만 톤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그 다음 2년 간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5년부터는 다시 연이은 증가세입니다. 다만 국내 총생산(GDP)당 배출량과 1인당 배출량 지표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5년 기준으로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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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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