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무역갈등이 세계 경제 최대 위험요인”
입력 2018.09.20 (23:40)
수정 2018.09.20 (23: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통상갈등이 세계 경제의 최대 위험 요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OECD는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세계 경제가 매우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보호무역주의 등 당면 리스크가 추가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가 정체기에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것보다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내려 둘 다 3.7%로 예상하면서 여러 국가들에 세워진 관세 장벽과 무역정책의 변화가 이미 곳곳에서 자본과 물자의 흐름을 가로막고 투자계획과 경제심리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OECD는 또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더 심화될 수 있다면서, 미국이 지금까지 내놓은 예고조치를 실제로 이행한다면 관세 장벽이 미국의 물가를 0.25∼0.5%포인트 끌어올리고 국내총생산을 0.4%포인트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OECD는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세계 경제가 매우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보호무역주의 등 당면 리스크가 추가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가 정체기에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것보다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내려 둘 다 3.7%로 예상하면서 여러 국가들에 세워진 관세 장벽과 무역정책의 변화가 이미 곳곳에서 자본과 물자의 흐름을 가로막고 투자계획과 경제심리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OECD는 또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더 심화될 수 있다면서, 미국이 지금까지 내놓은 예고조치를 실제로 이행한다면 관세 장벽이 미국의 물가를 0.25∼0.5%포인트 끌어올리고 국내총생산을 0.4%포인트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OECD “무역갈등이 세계 경제 최대 위험요인”
-
- 입력 2018-09-20 23:40:29
- 수정2018-09-20 23:40:43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통상갈등이 세계 경제의 최대 위험 요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OECD는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세계 경제가 매우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보호무역주의 등 당면 리스크가 추가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가 정체기에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것보다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내려 둘 다 3.7%로 예상하면서 여러 국가들에 세워진 관세 장벽과 무역정책의 변화가 이미 곳곳에서 자본과 물자의 흐름을 가로막고 투자계획과 경제심리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OECD는 또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더 심화될 수 있다면서, 미국이 지금까지 내놓은 예고조치를 실제로 이행한다면 관세 장벽이 미국의 물가를 0.25∼0.5%포인트 끌어올리고 국내총생산을 0.4%포인트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OECD는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세계 경제가 매우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보호무역주의 등 당면 리스크가 추가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가 정체기에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것보다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내려 둘 다 3.7%로 예상하면서 여러 국가들에 세워진 관세 장벽과 무역정책의 변화가 이미 곳곳에서 자본과 물자의 흐름을 가로막고 투자계획과 경제심리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OECD는 또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더 심화될 수 있다면서, 미국이 지금까지 내놓은 예고조치를 실제로 이행한다면 관세 장벽이 미국의 물가를 0.25∼0.5%포인트 끌어올리고 국내총생산을 0.4%포인트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
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이소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