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예술전공 대학생들이 과도하게 등록금을 내고 있다며 등록금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전국 26개 예술대학 학생회가 모인 예술대학생 네트워크는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대학교는 정확한 측정 근거 없이 예술대학의 등록금을 책정해 예술대학생은 과도하게 등록금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술대학 네트워크는 "초기에 대학들이 예술대학 등록금을 정할 때 정확한 측정 근거 없이 인문사회계열보다 1.2배, 1.3배라는 형식으로 어림잡아 등록금을 올렸다”면서, "이 때문에 대학들은 예대생들로부터 매년 3,20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학들은 예술대학의 높은 등록금의 이유로 실험실습비, 기자재 구입비 등 예술계열의 특수성을 꼽고 있지만, 실제로 낸 등록금 대비 실험실습비의 비중은 터무니없이 적어 학생들이 사비로 재료비, 졸업작품 준비금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술대학생 네트워크는 "학생들이 예술전공을 선택하는 이유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개인이 예술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각 예술대가 예술대학 등록금에 관한 결산 내역을 공개하고 근거 없이 높이 부과된 등록금을 내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18년도부터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전국 26개 예술대학 학생회가 모인 예술대학생 네트워크는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대학교는 정확한 측정 근거 없이 예술대학의 등록금을 책정해 예술대학생은 과도하게 등록금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술대학 네트워크는 "초기에 대학들이 예술대학 등록금을 정할 때 정확한 측정 근거 없이 인문사회계열보다 1.2배, 1.3배라는 형식으로 어림잡아 등록금을 올렸다”면서, "이 때문에 대학들은 예대생들로부터 매년 3,20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학들은 예술대학의 높은 등록금의 이유로 실험실습비, 기자재 구입비 등 예술계열의 특수성을 꼽고 있지만, 실제로 낸 등록금 대비 실험실습비의 비중은 터무니없이 적어 학생들이 사비로 재료비, 졸업작품 준비금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술대학생 네트워크는 "학생들이 예술전공을 선택하는 이유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개인이 예술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각 예술대가 예술대학 등록금에 관한 결산 내역을 공개하고 근거 없이 높이 부과된 등록금을 내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18년도부터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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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대 학생들 “예술대 등록금 과도하게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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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1 17:34:52
전국 예술전공 대학생들이 과도하게 등록금을 내고 있다며 등록금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전국 26개 예술대학 학생회가 모인 예술대학생 네트워크는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대학교는 정확한 측정 근거 없이 예술대학의 등록금을 책정해 예술대학생은 과도하게 등록금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술대학 네트워크는 "초기에 대학들이 예술대학 등록금을 정할 때 정확한 측정 근거 없이 인문사회계열보다 1.2배, 1.3배라는 형식으로 어림잡아 등록금을 올렸다”면서, "이 때문에 대학들은 예대생들로부터 매년 3,20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학들은 예술대학의 높은 등록금의 이유로 실험실습비, 기자재 구입비 등 예술계열의 특수성을 꼽고 있지만, 실제로 낸 등록금 대비 실험실습비의 비중은 터무니없이 적어 학생들이 사비로 재료비, 졸업작품 준비금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술대학생 네트워크는 "학생들이 예술전공을 선택하는 이유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개인이 예술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각 예술대가 예술대학 등록금에 관한 결산 내역을 공개하고 근거 없이 높이 부과된 등록금을 내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18년도부터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전국 26개 예술대학 학생회가 모인 예술대학생 네트워크는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대학교는 정확한 측정 근거 없이 예술대학의 등록금을 책정해 예술대학생은 과도하게 등록금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술대학 네트워크는 "초기에 대학들이 예술대학 등록금을 정할 때 정확한 측정 근거 없이 인문사회계열보다 1.2배, 1.3배라는 형식으로 어림잡아 등록금을 올렸다”면서, "이 때문에 대학들은 예대생들로부터 매년 3,20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학들은 예술대학의 높은 등록금의 이유로 실험실습비, 기자재 구입비 등 예술계열의 특수성을 꼽고 있지만, 실제로 낸 등록금 대비 실험실습비의 비중은 터무니없이 적어 학생들이 사비로 재료비, 졸업작품 준비금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술대학생 네트워크는 "학생들이 예술전공을 선택하는 이유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개인이 예술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각 예술대가 예술대학 등록금에 관한 결산 내역을 공개하고 근거 없이 높이 부과된 등록금을 내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18년도부터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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