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지 조성지로 발표된 개포동 재건마을입니다.
지하철역 1킬로미터 이내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게 가장 큰 이점입니다.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정부가 앞으로 더 내놓을 26만 5천 채 중에서 2만 채 정도입니다.
결국 서울이 아닌, 서울 접경 지역에 신도시를 만들어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겁니다.
이것도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벌써 일부 지역은 주민들의 반발이 시작됐습니다.
성동구치소 부지의 경우, 인근 주민들은 택지가 아닌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게다가 정부 목표 30만 채 중에 오늘 구체적으로 지역이 나온 건 3만 5천 채에 불과합니다.
또 모두 계획대로 진행된다 해도 실제로 분양이 시작되는 건 2021년부터입니다.
2021년 5천 채부터 2025년엔 14만 5천 채가 분양될 예정인데 실제로 집에 들어가 살기까지는 앞으로도 10년 가까이 더 걸릴 수 있단 얘기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공급책으로 실수요자들의 불안 심리는 진정시킬 수는 있어도 당장의 집값 안정 효과를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택지 후보지도 몇 차례에 걸쳐 찔끔찔끔 공개되고 있어 투기 심리가 오히려 조장될 거란 우려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지하철역 1킬로미터 이내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게 가장 큰 이점입니다.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정부가 앞으로 더 내놓을 26만 5천 채 중에서 2만 채 정도입니다.
결국 서울이 아닌, 서울 접경 지역에 신도시를 만들어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겁니다.
이것도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벌써 일부 지역은 주민들의 반발이 시작됐습니다.
성동구치소 부지의 경우, 인근 주민들은 택지가 아닌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게다가 정부 목표 30만 채 중에 오늘 구체적으로 지역이 나온 건 3만 5천 채에 불과합니다.
또 모두 계획대로 진행된다 해도 실제로 분양이 시작되는 건 2021년부터입니다.
2021년 5천 채부터 2025년엔 14만 5천 채가 분양될 예정인데 실제로 집에 들어가 살기까지는 앞으로도 10년 가까이 더 걸릴 수 있단 얘기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공급책으로 실수요자들의 불안 심리는 진정시킬 수는 있어도 당장의 집값 안정 효과를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택지 후보지도 몇 차례에 걸쳐 찔끔찔끔 공개되고 있어 투기 심리가 오히려 조장될 거란 우려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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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집값 잡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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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1 21:41:32
서울 택지 조성지로 발표된 개포동 재건마을입니다.
지하철역 1킬로미터 이내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게 가장 큰 이점입니다.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정부가 앞으로 더 내놓을 26만 5천 채 중에서 2만 채 정도입니다.
결국 서울이 아닌, 서울 접경 지역에 신도시를 만들어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겁니다.
이것도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벌써 일부 지역은 주민들의 반발이 시작됐습니다.
성동구치소 부지의 경우, 인근 주민들은 택지가 아닌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게다가 정부 목표 30만 채 중에 오늘 구체적으로 지역이 나온 건 3만 5천 채에 불과합니다.
또 모두 계획대로 진행된다 해도 실제로 분양이 시작되는 건 2021년부터입니다.
2021년 5천 채부터 2025년엔 14만 5천 채가 분양될 예정인데 실제로 집에 들어가 살기까지는 앞으로도 10년 가까이 더 걸릴 수 있단 얘기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공급책으로 실수요자들의 불안 심리는 진정시킬 수는 있어도 당장의 집값 안정 효과를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택지 후보지도 몇 차례에 걸쳐 찔끔찔끔 공개되고 있어 투기 심리가 오히려 조장될 거란 우려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지하철역 1킬로미터 이내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게 가장 큰 이점입니다.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정부가 앞으로 더 내놓을 26만 5천 채 중에서 2만 채 정도입니다.
결국 서울이 아닌, 서울 접경 지역에 신도시를 만들어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겁니다.
이것도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벌써 일부 지역은 주민들의 반발이 시작됐습니다.
성동구치소 부지의 경우, 인근 주민들은 택지가 아닌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게다가 정부 목표 30만 채 중에 오늘 구체적으로 지역이 나온 건 3만 5천 채에 불과합니다.
또 모두 계획대로 진행된다 해도 실제로 분양이 시작되는 건 2021년부터입니다.
2021년 5천 채부터 2025년엔 14만 5천 채가 분양될 예정인데 실제로 집에 들어가 살기까지는 앞으로도 10년 가까이 더 걸릴 수 있단 얘기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공급책으로 실수요자들의 불안 심리는 진정시킬 수는 있어도 당장의 집값 안정 효과를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택지 후보지도 몇 차례에 걸쳐 찔끔찔끔 공개되고 있어 투기 심리가 오히려 조장될 거란 우려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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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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