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퍼트’ 우즈, 공동 선두…‘천만 달러’ 쟁취하나

입력 2018.09.21 (21:55) 수정 2018.09.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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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왕중왕전인 페덱스컵 투어 최종전에서 우승 가능성을 열어놓았는데요,

마지막 홀 극적인 이글 퍼트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페덱스컵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첫날.

올 시즌 화려한 부활로 5년 만에 출전 자격을 얻은 우즈가 절정의 퍼트 감을 자랑합니다.

5번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우즈는 후반에도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홀컵 가까이 공을 떨굽니다.

압권은 파 5인 마지막 18번 홀.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우즈는 전성기를 연상하는 퍼트로 이글을 잡아냅니다.

우즈는 주먹을 불끈 쥐었고 갤러리의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타이거 우즈 :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오늘은 정말 잘못된 샷이 없을 정도로 모든 샷이 잘 맞았습니다."]

5언더파로 리키 파울러와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우즈는 최종전 우승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천만 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랭킹 1위도 실낱같은 역전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현재 페덱스컵 점수 1위인 디샘보는 1오버파 공동 21위로 첫날 부진했습니다.

우즈의 라이벌 필 미컬슨은 그림같은 벙커 샷으로 버디를 잡아냈지만, 3오버파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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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글 퍼트’ 우즈, 공동 선두…‘천만 달러’ 쟁취하나
    • 입력 2018-09-21 22:18:18
    • 수정2018-09-21 22: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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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왕중왕전인 페덱스컵 투어 최종전에서 우승 가능성을 열어놓았는데요,

마지막 홀 극적인 이글 퍼트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페덱스컵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첫날.

올 시즌 화려한 부활로 5년 만에 출전 자격을 얻은 우즈가 절정의 퍼트 감을 자랑합니다.

5번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우즈는 후반에도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홀컵 가까이 공을 떨굽니다.

압권은 파 5인 마지막 18번 홀.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우즈는 전성기를 연상하는 퍼트로 이글을 잡아냅니다.

우즈는 주먹을 불끈 쥐었고 갤러리의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타이거 우즈 :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오늘은 정말 잘못된 샷이 없을 정도로 모든 샷이 잘 맞았습니다."]

5언더파로 리키 파울러와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우즈는 최종전 우승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천만 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랭킹 1위도 실낱같은 역전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현재 페덱스컵 점수 1위인 디샘보는 1오버파 공동 21위로 첫날 부진했습니다.

우즈의 라이벌 필 미컬슨은 그림같은 벙커 샷으로 버디를 잡아냈지만, 3오버파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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