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조윤선 前 장관, 구속기한 만료 석방
입력 2018.09.22 (07:11)
수정 2018.09.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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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됐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습니다.
조 전 장관은 불구속 상태로 대법원 선고를 받게 됐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검은 정장 차림으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옵니다.
지난 1월 항소심 판결로 법정 구속된 지 242일 만입니다.
조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됐으며, 상고심 과정에서 3차례 구속기간이 연장됐지만 기한이 만료되면서 석방됐습니다.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 : "지금 저에 대해서 아직 세 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은 재판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구치소 앞에는 보수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찾아와 조 전 장관을 향해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정부에 비판적인 특정 단체나 예술가 등의 이름과 지원 배제 사유 등을 정리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정부 지원금을 못 받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1심은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조 전 장관을 석방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증거가 새로 발견됐다며 유죄라고 판단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조 전 장관을 다시 법정 구속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 의혹으로도 추가 기소돼 징역 6년을 구형받고 오는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됐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습니다.
조 전 장관은 불구속 상태로 대법원 선고를 받게 됐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검은 정장 차림으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옵니다.
지난 1월 항소심 판결로 법정 구속된 지 242일 만입니다.
조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됐으며, 상고심 과정에서 3차례 구속기간이 연장됐지만 기한이 만료되면서 석방됐습니다.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 : "지금 저에 대해서 아직 세 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은 재판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구치소 앞에는 보수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찾아와 조 전 장관을 향해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정부에 비판적인 특정 단체나 예술가 등의 이름과 지원 배제 사유 등을 정리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정부 지원금을 못 받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1심은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조 전 장관을 석방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증거가 새로 발견됐다며 유죄라고 판단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조 전 장관을 다시 법정 구속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 의혹으로도 추가 기소돼 징역 6년을 구형받고 오는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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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리스트’ 조윤선 前 장관, 구속기한 만료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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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22 07:37:53
[앵커]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됐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습니다.
조 전 장관은 불구속 상태로 대법원 선고를 받게 됐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검은 정장 차림으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옵니다.
지난 1월 항소심 판결로 법정 구속된 지 242일 만입니다.
조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됐으며, 상고심 과정에서 3차례 구속기간이 연장됐지만 기한이 만료되면서 석방됐습니다.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 : "지금 저에 대해서 아직 세 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은 재판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구치소 앞에는 보수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찾아와 조 전 장관을 향해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정부에 비판적인 특정 단체나 예술가 등의 이름과 지원 배제 사유 등을 정리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정부 지원금을 못 받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1심은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조 전 장관을 석방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증거가 새로 발견됐다며 유죄라고 판단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조 전 장관을 다시 법정 구속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 의혹으로도 추가 기소돼 징역 6년을 구형받고 오는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됐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습니다.
조 전 장관은 불구속 상태로 대법원 선고를 받게 됐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검은 정장 차림으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옵니다.
지난 1월 항소심 판결로 법정 구속된 지 242일 만입니다.
조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됐으며, 상고심 과정에서 3차례 구속기간이 연장됐지만 기한이 만료되면서 석방됐습니다.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 : "지금 저에 대해서 아직 세 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은 재판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구치소 앞에는 보수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찾아와 조 전 장관을 향해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정부에 비판적인 특정 단체나 예술가 등의 이름과 지원 배제 사유 등을 정리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정부 지원금을 못 받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1심은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조 전 장관을 석방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증거가 새로 발견됐다며 유죄라고 판단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조 전 장관을 다시 법정 구속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 의혹으로도 추가 기소돼 징역 6년을 구형받고 오는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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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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