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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번엔 트럼프 만난다…비핵화 협상 ‘분수령’
입력 2018.09.22 (09:34) 수정 2018.09.22 (12:06)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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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 사흘 만인 내일(23일), 이번에는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향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북미 관계에 중대 돌파구가 마련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의 두 번째 유엔 총회 참석 일정은 23일부터 3박 5일 동안입니다.

핵심은 한국 시각 25일 새벽에 개최될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입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 등 남북 정상 간 논의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세히 전할 계획입니다.

비핵화 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물론, 북한이 바라는 미국 측 상응 조치의 폭과 수위 등이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는 관측입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한미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의 돌파구 마련과,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선순환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실천적인 협력 방안들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영변 핵 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폐기 의향을 밝힌 것 처럼, 트럼프 대통령 역시 탑 다운 방식으로 과감한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서 비롯된 유엔 제재의 역할 역시 비핵화 진전을 촉진하는 긍정적 방향으로 성격이 바뀌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청와대는 다만, 대북 제재에 대한 정부 입장은 변한게 없다며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가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점은 재확인했습니다.

두번째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지는 한미 정상 간 뉴욕 만남은 비핵화 문제 해결의 성패를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문 대통령, 이번엔 트럼프 만난다…비핵화 협상 ‘분수령’
    • 입력 2018-09-22 09:34:33
    • 수정2018-09-22 12: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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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 사흘 만인 내일(23일), 이번에는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향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북미 관계에 중대 돌파구가 마련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의 두 번째 유엔 총회 참석 일정은 23일부터 3박 5일 동안입니다.

핵심은 한국 시각 25일 새벽에 개최될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입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 등 남북 정상 간 논의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세히 전할 계획입니다.

비핵화 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물론, 북한이 바라는 미국 측 상응 조치의 폭과 수위 등이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는 관측입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한미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의 돌파구 마련과,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선순환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실천적인 협력 방안들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영변 핵 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폐기 의향을 밝힌 것 처럼, 트럼프 대통령 역시 탑 다운 방식으로 과감한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서 비롯된 유엔 제재의 역할 역시 비핵화 진전을 촉진하는 긍정적 방향으로 성격이 바뀌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청와대는 다만, 대북 제재에 대한 정부 입장은 변한게 없다며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가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점은 재확인했습니다.

두번째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지는 한미 정상 간 뉴욕 만남은 비핵화 문제 해결의 성패를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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