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열차표 구입 10명 중 4명은 취소…위약금 강화”

입력 2018.09.22 (11:35) 수정 2018.09.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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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기간 운행한 열차표를 구입한 10명 가운데 4명 가까이는 이를 반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 판매된 열차표 331만 2천여 장 가운데 36.8%인 115만 9천여 장은 구입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차별로는 KTX의 취소율이 39.6%로 가장 높았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뒤를 이었습니다.

코레일은 열차표 취소 비율이 높자 올해 설부터는 실수요자의 승차권 확보 기회를 늘리기 위해 위약금을 강화했습니다.

심 의원은 "명절 열차표를 구하느라 애를 먹는 사람도 있는데, 반환 표가 이렇게 많은 것은 문제"라면서 "실수요자에게 열차표가 돌아가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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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2 11:35:25
    • 수정2018-09-22 11:40:10
    정치
올해 설 연휴기간 운행한 열차표를 구입한 10명 가운데 4명 가까이는 이를 반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 판매된 열차표 331만 2천여 장 가운데 36.8%인 115만 9천여 장은 구입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차별로는 KTX의 취소율이 39.6%로 가장 높았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뒤를 이었습니다.

코레일은 열차표 취소 비율이 높자 올해 설부터는 실수요자의 승차권 확보 기회를 늘리기 위해 위약금을 강화했습니다.

심 의원은 "명절 열차표를 구하느라 애를 먹는 사람도 있는데, 반환 표가 이렇게 많은 것은 문제"라면서 "실수요자에게 열차표가 돌아가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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